■ 책소개
『유네스코 선정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창덕궁, 종묘, 남한산성, 백제역사유적지구, 하회마을과 양동마을, 해인사 장경판전, 수원 화성, 강화.고창.화순 고인돌 유적, 조선 왕릉,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을 다루고 있다. 더불어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한국의 유일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문화유산과도 관련이 많아 특별히 포함시켜 함께 다뤘다.
■ 목차
목차머리말제1장 창덕궁한국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궁궐공간 구성과 배치돈화문 | 금천교 | 진선문 | 인정문 | 인정전 | 상의원 | 내병조 | 선원전 | 선정전 | 희정당 | 대조전 | 경훈각 | 함원전 | 성정각 | 승화루 | 낙선재 | 궐내각사한국 조원의 대명사, 후원부용지 지역 | 연경당 지역 | 존덕정 일원 | 옥류천 일원제2장 종묘선왕에 대한 제사의 장소 종묘 제도 격식과 장엄함의 대명사, 종묘신도와 어도 | 망묘루 | 향대청 | 공민왕 신당 | 재궁 | 정전 | 공신당과 칠사당 | 영녕전 | 악공청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 제3장 남한산성역사의 현장, 남한산성 남한산성 돌아보기 남문 | 암문 | 수어장대 | 서문 | 군포와 매탄지 | 옹성과 치 | 북문 | 벌봉 | 여장과 포루 | 장경사 | 성벽 | 동문 | 동암문남한산성 행궁제4장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공주 공산성 | 공주 송산리 고분군 | 무령왕릉 | 무령왕릉의 출토 유물부여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 부여 능산리 고분군 | 부여 나성 | 부여 정림사지익산 익산 왕궁리 유적 | 익산 미륵사지제5장 하회마을과 양동마을하회마을한국의 4대 길지3년을 적선하라 전통적인 유교마을 마을 전체가 역사 유물 양진당 | 충효당 | 화경당 | 염행당 | 주일재 | 하동고택 | 원지정사 | 작천고택 | 옥연정사 | 겸암정사 | 삼신당 | 병산서원 | 화천서당양동마을양동마을의 건축 관가정 | 무첨당 | 향단 | 서백당 | 상춘헌 | 근암고택 | 두곡고택 | 이향정 | 심수정 | 안락정과 강학당 | 동강서원 | 옥산서원 | 독락당제6장 해인사 장경판전『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불력으로 외적을 격퇴하다 대장경을 만들다 고려 최대의 국책 프로젝트 장경판전 제7장 수원 화성정조, 조선 제2의 도시를 짓다 신도시 건설이 최선이다 다목적 기능의 신도시 철저한 설계도면에 의한 다양한 건축 정조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정약용의 설계안 첨단 과학 기자재를 사용하다 수원 화성 돌아보기 장안문 | 북서적대와 북동적대 | 서북공심돈 | 화서문 | 서장대와 노대 | 서암문 | 서포루 | 서남각루 | 팔달문 | 남수문 | 봉돈(봉화대) | 창룡문 | 동북공심돈 | 연무대 | 화홍문 | 방화수류정 | 창성사 진각국사대각원조탑비
■ 출판사서평
출판사 서평유네스코가 선정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창덕궁, 종묘, 남한산성, 백제역사유적지구, 하회마을과 양동마을, 해인사 장경판전, 수원 화성, 강화.고창.화순 고인돌 유적, 조선 왕릉,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존하다1972년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문화유산의 파괴를 막고 보호하는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을 만든 후 인류문명과 자연사에서 중요한 문화유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하기 시작했다. 지구가 생성된 이래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은 모두 세계유산...유네스코가 선정한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창덕궁, 종묘, 남한산성, 백제역사유적지구, 하회마을과 양동마을, 해인사 장경판전, 수원 화성, 강화.고창.화순 고인돌 유적, 조선 왕릉, 불국사와 석굴암, 경주역사유적지구,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존하다1972년 11월 유네스코 총회에서 문화유산의 파괴를 막고 보호하는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을 만든 후 인류문명과 자연사에서 중요한 문화유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하기 시작했다. 지구가 생성된 이래 지구상에 존재하는 것은 모두 세계유산의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유네스코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으로 이를 구분해 선정했다. 큰 틀에서 인류가 태어난 이후, 즉 인간의 손길이 배어 있는 것을 문화유산으로 분류하고 인간의 힘이 미치지 않는 것을 자연유산으로 분류하며 이들이 연계되어 있는 것을 복합유산으로 분류한다.문화유산은 유적(역사와 예술, 과학적인 관점에서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비명[碑銘], 동굴 생활의 흔적, 고고학적 특징을 지닌 건축물, 조각, 그림이나 이들의 복합물), 건축물(건축술이나 그 동질성, 주변 경관으로 역사·과학·예술적 관점에서 세계적 가치를 지닌 독립적 건물이나 연속된 건물), 장소(인간 작업의 소산물이나 인간과 자연의 공동 노력의 소산물, 역사적·심미적·민족학적·인류학적 관점에서 세계적 가치를 지닌 고고학적 장소를 포함한 지역)를 말한다.자연유산은 무기적 또는 생물학적 생성물로 이루어진 자연의 형태이거나 그러한 생성물의 일군으로 이루어진 미적 또는 과학적 관점에서 탁월한 가치를 지닌 것, 과학적 보존의 관점에서 탁월한 세계적 가치를 지닌 지질학적·지문학[地文學]적 생성물과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서식지, 과학, 보존 또는 자연미의 관점에서 탁월한 세계적 가치를 지닌 지점이나 구체적으로 지어진 자연 지역을 말한다. 복합유산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특징을 동시에 충족하는 유산을 의미한다.2015년 7월 현재 세계유산협약 가입국은 191개국이며 세계유산은 전 세계 163개국에 분포되어 있다. 등록건수는 총 1,031점 가운데 문화유산이 802점, 자연유산이 197점, 복합유산이 32점이다. 한편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목록에는 총 48점이 등재되어 있다.한국은 문화유산 11건, 자연유산 1건으로 문화유산은 불국사와 석굴암(1995), 종묘(1995), 해인사 장경판전(1995), 창덕궁(1997), 수원 화성(1997), 경주역사유적지구(2000), 강화?고창·화순 고인돌 유적(2000), 조선 왕릉(2009), 하회마을과 양동마을(2010), 남한산성(2014)이 등재되었고 백제역사유적지구가 2015년 7월 등재되었다. 한국은 자연유산으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이 등재되어 총 12곳의 세계유산을 갖고 있다. 현재 두 자릿수 세계유산을 갖고 있는 나라는 24개국에 불과하다.한국이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한국의 건축물을 대변하는 왕궁만 해도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등이 있지만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에 지명된 창덕궁은 그만큼 남다른 특이성을 갖고 있는 것은 물론 한국의 건축을 대표한다. 또한 세계에서 단일 목조 건물로 가장 규모가 큰 종묘, 남한산성 등을 통해 한국의 자랑스런 유산을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백제역사유적지구와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을 거쳐 해인사 장경판전, 수원 화성도 둘러볼 것이다. 한국은 ‘고인돌의 나라’로 불러도 좋을 만큼 많은 고인돌이 전국에 산재해 있다. 한반도 전역의 고인돌은 북한 지역의 황해도 은율과 평양 등 북한에 약 1만 4,000기가 있고 강화도와 전남 화순, 전북 고창 등지를 중심으로 남한에 약 2만 4,000기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것은 강화, 고창, 화순에 있는 고인돌에 한정된다. 그렇지만 세계유산에 지정된 숫자를 보면 고창 고인돌은 고창읍 죽림리·도산리, 아산면 상갑리·봉덕리 일대 등 447기, 화순 고인돌은 도곡면 대신리와 춘양면 효산리 일대 고인돌 306기, 강화 고인돌은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 등 70기로 810여 기나 된다.세계에 유례가 없는 조선시대의 왕릉은 북한에 있는 왕릉을 제외하고 거의 전부 한양을 중심으로 100리 안에 있다. 경주 지역은 2건으로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는데, 1995년 한국 문화유산의 간판스타라 볼 수 있는 불국사와 석굴암이 최초로 지정되었고, 2000년 ‘경주역사유적지구’라는 명칭으로 범위를 경주시 거의 전부를 포괄해 지정되었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인 한라산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 등도 살펴볼 것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숨결이 들어 있는 것을 대상으로 하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은 인간의 힘이 미치지 않은 지구의 유산을 의미한다. 『유네스코 선정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은 문화유산을 의미한다. 그러나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한국의 유일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데다 한국의 문화유산과 불가분 많은 관련이 있으므로 이 책에 포함시켰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을 살펴보면서 남다른 감흥을 느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세계유산위원회가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에서 주목한 것은 이곳에 이어져 내려오는 유교문화였다.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성공한 이유는 "유교 본산지인 중국보다 철저히 지켜온 한국 전통의 유교문화가 세계의 인정을 받은 셈”이라고 평가한다. 즉, 유교를 이념으로 한 유·무형의 문화와 한민족이 갖고 있는 전통을 고스란히 보존·계승해온 ‘살아 있는 유산’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다. 유네스코는 등재 결의안에서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에 대해 "주거 건축물과 정자, 서원 등 전통 건축물들의 조화와 전통적 주거문화가 조선시대의 사회 구조와 독특한 유교적 양반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전통이 오랜 세월 동안 온전하게 지속되고 있는 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에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또 문집, 예술작품, 조선 유학자들의 학술적·문화적 성과물, 세시풍속과 전통 관혼상제 등 무형유산이 잘 전승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제1권 : 하회마을과 양동마을」(본문 206~207쪽)해인사에는 2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팔만대장경』으로 알려져 있는 대장경은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이란 이름의 기록유산으로 등록되었고, 이를 보관하는 장경판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공식 명칭은 ‘고려대장경 목판을 보관한 해인사 장경판전(The Haeinsa Temple Changgyong Pango, the Depositiories for the Tripitaca Koreana Woodblocks)’이다. 그러므로 엄밀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은 『팔만대장경』이 아니라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건물이다. 『팔만대장경』을 보관할 수 있는 건물이 세계적인 유산으로서 가치가 부여되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 둘을 분리할 수는 없는 일이다. 『팔만대장경』은 자신을 보관해줄 장경판전이 필요하고, 장경판전은 『팔만대장경』이 있어야 진정한 의미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제1권 : 해인사 장경판전」(본문 271쪽)수원 화성처럼 한국의 도성으로 여러 가지 역사와 이야깃거리를 갖고 있는 유산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8세기 말, 정조 때인 1794년 1월부터 1796년 9월까지 2년 10개월에 걸쳐 건설된 성곽으로 동양 성곽의 백미 또는 18세기 실학의 결정체라는 격찬을 받고 있다. 조선시대 정
■ 저자소개
저자 이종호는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페르피냥대학에서 공학박사 학위와 과학국가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문부성이 주최하는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해외 유치 과학자로 귀국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에서 연구했다. 과학기술처장관상, 태양에너지학회상,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으며, 기초 없이 빌딩을 50층 이상 올릴 수 있는 ‘역피라미드 공법’을 비롯해 특허 10여 개를 20여 개국에 출원하는 등 이론과 실제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현재 한국과학저술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유적으로 보는 우리 역사』(전2권), 『과학문화유산답사기』(전3권), 『미스터리와 진실』(전3권), 『황금보검의 비밀』, 『과학 삼국유사』, 『과학 삼국사기』, 『고대 신전 오디세이』, 『과학으로 보는 삼국지』, 『파라오의 저주』, 『천재를 이긴 천재들』(전2권), 『세계 불가사의 여행』, 『세계사를 뒤흔든 발굴』, 『노벨상이 만든 세상』, 『세계 최고의 우리 문화유산』, 『한국의 유산 21가지』 등 100여 권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