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미스터리 창작에 도움이 되도록 미스터리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고전 명작 속 트릭, 공식, 규칙을 정리한 책. 미스터리의 110가지 키워드를 ‘장르’, ‘상황’, ‘트릭’, ‘캐릭터’, ‘장치’, ‘공식’으로 분류했으며, 미스터리소설에서 배양된 정석과 공식, 작품에 현실성을 불어넣을 지식 등을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형태로 정리했다. 또한 각 장 끝에 칼럼을, 책의 맨 마지막에는 참고 문헌을 실어 흥미가 가는 내용에 대한 도움을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을 읽는다면 방대하고 매력적인 미스터리 세계에서 길을 잃지 않고 즐겁게 탐험할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머리말이 책의 개요1장 장르001 미스터리소설│002 본격 미스터리│003 스릴러, 서스펜스│004 도서 미스터리│005 변격 미스터리와 기묘한 맛│006 사이코 미스터리│007 하드보일드│008 사회파 미스터리│009 경찰소설과 법정 미스터리│010 범죄소설│011 모험소설과 스파이소설│012 역사 미스터리│013 셜록 홈스│칼럼: 용어와 미스터리2장 상황014 살인 사건│015 연쇄 살인│016 클로즈드 서클│017 신원 미상의 시체│018 절도 사건│019 유괴 사건│020 협박 사건│021 사기 사건│022 실종 사건│023 물체 소실│024 기억 상실│025 미스터리 연구회│026 일상 미스터리│027 모방 범죄│028 흉기 찾기│029 동기 찾기│030 괴기, 오컬트│031 강도, 습격│032 범죄 조직│033 테러 사건│034 극장형 범죄│칼럼: Q.E.D.(증명종료)3장 트릭035 밀실 살인│036 발자국 트릭│037 교통수단을 이용한 알리바이│038 교통수단 이외의 알리바이│039 독살 트릭(개요)│040 독살 트릭(수단)│041 군중 속의 살인 트릭│042 시체 은닉│043 쌍둥이 트릭, 1인 2역│044 교환 살인│045 뜻밖의 흉기│046 뜻밖의 범인│047 인간 이외의 범인│048 단서의 위장│049 죽음의 위장│050 눈의 착각│051 컴퓨터를 이용한 트릭│052 심리 트릭│053 서술 트릭│054 특수 능력│055 특수 공간│칼럼: 악마의 증명과 까마귀의 역설4장 캐릭터056 명탐정│057 왓슨 역│058 사립 탐정│059 안락의자 탐정│060 소년 탐정│061 일반 시민│062 형사, 경찰관│063 검시관, 감식관│064 검사, 변호사│065 학자│066 프로파일러│067 피해자│068 목격자│069 용의자│070 공범자│071 증인│072 살인범│073 괴도│074 범죄자│075 스파이, 테러리스트│076 초능력자, 점술가│칼럼: 후기 퀸 문제5장 장치077 시체│078 범행 예고, 범행 성명│079 다잉 메시지│080 지문│081 출입 기록│082 시간표│083 전화│084 신분증명서│085 기록│086 편지│087 유언│088 복장│089 수술 흔적│090 치과 치료 기록│091 흉기│092 독극물│093 화학 약품│094 해독제│095 수하물│096 지도│097 암호│098 날짜│099 날씨│칼럼: 유명 미스터리 상6장 공식100 녹스의 십계│101 밴 다인의 20칙│102 페어플레이│103 박학다식│104 비유 살인│105 최초 발견자│106 사후 공범자│107 미스터리 강의│108 여행지의 살인│109 반전│110 독자를 향한 도전참고 문헌찾아보기
■ 출판사서평
미스터리의 재미는 매력적인 수수께끼와 트릭에서 나온다!독자를 사로잡은 명작으로부터 배우는 미스터리 창작법미스터리는 우리에게 꽤 친숙한 장르다. 아서 코넌 도일의 ‘설록 홈스’ 시리즈나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뿐만 아니라 소년 탐정이 활약하는 <명탐정 코난>과 같은 만화를 읽으며 미스터리의 매력에 빠져들곤 했다. 이처럼 즐거움을 얻고자 할 때 미스터리만 한 게 없지만, 직접 작품을 창작하는 일은 광대한 정글을 개척하는 일만큼이나 어렵다. 아이디어를 중시하는 장르의 숙명이 그러하듯, 미스터리 세계에도 작품 소재가 겹치는 문제가 늘 뒤따른다. 그렇기에 미스터리 창작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과거 작품에 쓰인 소재를 파악해두면 좋다. 다만 미스터리라는 광대한 정글 속에서 어떤 소재가 어디에 잠들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란 매우 어렵다.이 책은 미스터리 창작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미스터리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고전 명작 속 트릭, 공식, 규칙을 정리했다. 미스터리의 110가지 키워드를 ‘장르’, ‘상황’, ‘트릭’, ‘캐릭터’, ‘장치’, ‘공식’으로 분류했으며, 미스터리소설에서 배양된 정석과 공식, 작품에 현실성을 불어넣을 지식 등을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형태로 정리했다. 또한 각 장 끝에 칼럼을, 책의 맨 마지막에는 참고 문헌을 실어 흥미가 가는 내용에 대한 도움을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어떤 스토리가 좋을까? 캐릭터, 트릭, 규칙은 어떻게 설정해야 할까? 미스터리 창작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는 110가지 아이디어1장에서는 미스터리의 지적 유희를 중시하는 본격 미스터리와 지적 유희에서 벗어나는 방향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한 변격 미스터리, 사회 변화에 맞춰 조금 더 현실감 있는 작품을 추구하는 하드보일드와 사회파 미스터리, 현실의 경찰이나 사법 조직을 취재해 그려낸 경찰소설과 법정 미스터리 등 다양한 미스터리 장르의 역사와 특징, 주요 요소를 정리한다. 이와 더불어 해당 장르 작품을 만들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살펴본다. 2장에서는 연쇄 살인, 절도, 유괴, 협박, 사기, 실종, 강도, 테러 등 각 사건에 따라 어떤 미스터리를 만들 수 있고, 그러한 사건이 현실 세계에서는 어떻게 다뤄지고 처리되는지를 이야기한다. 미스터리에 등장하는 상황이나 사건이 반드시 범죄와 관련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기에 일상 미스터리를 비롯해 범죄 이외의 상황도 다룬다. 3장에서는 밀실 살인, 발자국 트릭, 독살 트릭, 단서와 죽음 위장, 심리 트릭, 교환 살인 등 수많은 트릭의 유형과 특징, 미스터리의 역사 속에서 이어지는 계보를 살펴본다. 이와 함께 각 트릭의 기본적인 사용법과 주의할 점 등을 설명한다.4장에서는 명탐정, 피해자, 목격자, 용의자, 공범자, 증인, 괴도, 검사, 변호사 등 미스터리의 대표적 캐릭터를 역할별로 정리하고 창작 작품에 등장시킬 때 알아두어야 할 점을 짚어본다. 그리고 이런 캐릭터를 어떻게 설정해야 주인공의 활약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지 고찰한다.5장에서는 시체, 범행 예고, 다잉 메시지, 지문, 유언, 흉기, 암호, 독극물 등 미스터리에 등장하는 대표적 장치를 살펴본다. 장치는 플롯을 만드는 중요한 부품이며 캐릭터를 돋보이게 하지만 시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예를 들어 ‘전화’라는 장치를 떠올려보자. 유선전화밖에 없던 시대와 휴대전화가 일반화된 시대, 나아가 스마트폰이 사용되는 현재는 그 의미도 사용법도 다르다. 이처럼 작품에서 장치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6장에서는 녹스의 십계, 밴 다인의 20칙, 페어플레이, 여행지 살인, 반전, 최초 발견자 등 미스터리 작품에서 사용되는 공식의 내용과 탄생 배경을 정리한다. 이러한 공식은 바람직한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기준이 되고, 오싹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미스터리를 흥미롭게 만드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 내용을 분석해본다면 자기만의 공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이 책은 미스터리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독자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명작의 특징을 분석함으로써 미스터리 창작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부디 방대하고 매력적인 미스터리 세계에서 길을 잃지 않고 즐겁게 탐험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 저자소개
저자 : 미스터리사전편집위원회 감수 : 모리세 료작가이자 편집자. 동서양 고전을 중심으로 미스터리 작품을 즐겨 읽으며, 특히 좋아하는 작가는 엘러리 퀸과 오구리 무시타로다. 셜록 홈스 패스티시물을 매우 좋아해서 2008년에 해설서 『셜록 홈스 이레귤러스』를 기획하고 제작했다. 대학 시절 와세다대학교 미스터리 클럽의 유령 부원이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역자 : 송경원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일어교육과 일본근대문학을 공부했다. 일본어로 쓰인 재미있고 의미 있는 책을 찾아 국내에 소개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옮긴 책으로 『종교의 흑역사』,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물리편』, 『같은 소재도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는 글쓰기 매뉴얼』, 『대중을 사로잡는 장르별 플롯』, 『고양이형 인간의 시대』, 『100세까지의 독서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