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마흔 수업 확장판>
김미경 | 어웨이크북스 | 2023-11-29 | 374쪽 | 크기 145x210x30mm
2023년 대한민국에 '마흔 열풍' 일으킨
20만 베스트셀러 '김미경의 마흔수업 확장판' 출간
김미경의 30년 자기계발 노하우 집대성한
마흔을 위한 '미라클 루틴 B.O.D' 최초 공개!
2023년 서점가에 '마흔열풍'을 일으켰던 『김미경의 마흔수업』이 확장판으로 돌아왔다. 출간 즉시 전 서점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하고 7개월 만에 20만부를 돌파한 이 책은 '마흔'에 대한 우리의 단단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버린다. 지금의 40대를 평균 수명 80세이던 30년 전 시각으로 보면 안 된다는 것이다.'100세 시대 달라진 마흔은 절대 완성의 나이가 아니다. 인생숙제는 절반만 풀어도 충분하다.' 40대에 모든 것을 이뤄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리던 마흔들은 김미경의 말에 뜨겁게 공감했고 위로 받았다. 더 나아가 그는 이번 확장판에서 아예 '내 나이에서 17살을 빼라'고 조언한다. 국내 인구를 출생연도별로 줄 세웠을 때 가운데 위치한 나이를 '중위연령'이라 부른다. 통계청에 의하면 1994년의 중위연령은 29세, 2023년의 중위연령은 46세로 30년 만에 17년의 차이가 벌어졌다. 그만큼 인생의 후반전이 길어졌기에 17살을 빼야 감성과 라이프스타일 나이가 현실과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이가 젊어진들, 중요한 것은 그 다음이다. 수많은 마흔들은 여전히 그에게 묻는다.
'그럼 지금부터 뭘 어떻게 해야 돼요?'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이번 확장판의 핵심 콘텐츠인 '미라클 루틴 B.O.D'이다. 마흔의 어른 공부는 달라야 한다. 가족과 일터에서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마흔들은 20대처럼 달릴 수도, 달려서도 안 된다. 매일 반복되는 루틴으로 꾸준히 쌓아올려야만 지속가능하다. B.O.D는 Being(존재), Organizing(기획), Doing(집행)을 합한 말로 김미경의 30년 자기계발 노하우를 집대성한 자기성장과 치유 방법론이다. 이번 확장판에서는 '미라클 루틴 B.O.D'를 최초 공개하고 B.O.D에 대한 각각의 설명과 다이어리 쓰는 법까지 추가된 70페이지에 자세히 설명했다.
『김미경의 마흔수업 확장판』은 국내 최초로 마흔에 대한 재정의부터 마인드셋, 그리고 스스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론까지 총정리한 마흔을 위한 완벽한 지침서이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 | 유노북스 | 2023-09-07 | 232쪽 | 크기 142x210x20mm
하고 싶고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하라!
마흔의 삶에 지혜를 주는 쇼펜하우어의 30가지 조언
마흔의 마음은 복잡하다. 40대는 수많은 시험을 치르고 자리 잡기 시작하는 시기지만, 한참 남은 인생이 기대되기보다 늘 그렇듯 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벌써부터 웬만한 일은 익숙해져서 재미가 없고 시시하다. "인생은 고통이다"라는 말에 공감한다면 쇼펜하우어를 빼고 인생을 논할 수 없을 것이다.
행복과 고통에 대해 알기 시작할 때, 삶을 현실적으로 보고 싶을 때, 내 인생의 무게 중심을 옮겨야 할 때라면 쇼펜하우어의 조언이 필요하다. 쇼펜하우어는 인생이 고통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대신 타인의 기준에 맞춰진 '가짜 행복'을 좇지 말고 자기 자신에게 맞는 '진짜 행복'을 위해 계속해서 새롭게 거듭나는 고통을 겪으라고 말한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인생의 의미를 끊임없이 고민한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깨달음과 철학적 사유 중 현시대 우리가 고통을 해소하고 마음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내용을 30가지로 정리했다. 세계의 철학자, 과학자, 심리학자, 문학가, 법조인, 음악가, 정치인을 망라해 영향을 준 거장들의 철학자이자 개인, 관계, 사회, 인생의 모든 면에서 실질적인 지혜를 전하는 생활 철학자 쇼펜하우어로부터 40대에 깨달아야 할 인생의 진리부터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법, 내면을 채우는 법, 관계를 바라보는 법, 그리하여 행복하게 하는 법까지 삶의 기술들을 배울 수 있다. 이는 마음의 위기를 다스려야 하는 마흔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지침이 될 것이다.
흔히 쇼펜하우어를 두고 염세주의자라고 하지만, 의외로 그는 낙천적이고 웃음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의 글에는 유머가 묻어난다. 또한 세상살이에 눈이 밝았으며 사는 데 돈과 교양이 필요하다는 것도 잘 아는 현실적인 사람이었다. 그가 말하는 행복의 핵심은 고통에 굴복하지 않고 늘 당당하게 사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를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는 말로 전한다. 무게 중심을 자기 밖에서 자기 안으로 옮기는 것이다.
마흔이라면, 또는 마흔을 앞두었거나 되돌아보고 있다면 인생의 고통을 인정하면서도 삶을 주도적으로 산 쇼펜하우어와 애써 위로하지 않는 그의 철학이 큰 용기를 주는 지혜가 되어 줄 것이다. 또한 쇼펜하우어 철학의 참뜻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쇼펜하우어와 함께하는 행복론을 통해 인생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즐거움을 찾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