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미 시인의⟪영원한 사랑을 위하여⟫제3시집은 5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시인이 살아오면서 체험한 것을 시로 창작한 책이다. 시의 매력은 숨겨진 비밀을 찾는 것인데, 신재미 시인은 기독교인이면서도 성서에 등장하는 용어를 직접 표현하지 않았음에도 시에는 절대자를 향한 공경이 느껴진다.
또한 오랜 시간 어른들을 섬기며 몸에 밴 효심과, 수년의 교사로 인하여 동심의 순수함이 시 속에 들어 있으며 신문사 기자로 전국을 다니며 만난 풍경을 시로 창작한 작품이 많아 시를 읽으면 내가 그곳을 다녀 온 듯 마음이 하나 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의 시는 미사여구로 꾸미지 않아 시어가 맑다. 2004년 문단활동 시작 이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동하는 시인의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집이다.
저자(글) 신재미
신재미 시인은 충북 단양 출생으로 2004년 시인이며 작사가인 故박건호 선생 추천으로 문단 활동을 시작한 추천등단 시인이다. 2023년 우수작가 선정 창작지원금 수혜자로 선정되어 제 2시집 『사랑은 희망의 날개』가 출판 되었으며, 제3시집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또한 문학인을 돕는 (k)기업의 창작지원금 수혜자로 선정되어 시집이 발간되었다.
▲수상경력
문학공간 추천신인상 수상(2005)
짚신문학 공로상 수상 (2012)
세종문학상 수상(2014)
현대문학사조 작가상 수상(2014)
강서문학상 수상(2014)
지구촌문화예술재능나눔 명인대전 제1회 문학부분 대상(2016, 2021)
샘문뉴스 신춘문예 수상(2023)
한글문학상 수상(2023)
▲활동
- 한국문인협회 회원
-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 옛정시인회 회장 역임
▲시집
제1시집 『춘당지의 봄』 (2013)
제2시집 『사랑은 희망의 날개』 (2023) 창작지원금 수혜
제3시집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2024) 창작지원금 수혜
목차
- 시인의 말
▲ 제1부 -영혼의 서정
영혼의 서정 ....
금빛 환상조 ....
참된 스승 ....
골목 풍경에서 바다를 그린다 ....
겨울 속의 세한도 ....
봄 향기에 취하다 ....
구름꽃 연가 ....
내일을 향해 가는 길 ....
술병 속에 핀 꽃 ....
우리의 삶은 나그네 ....
인생 여정 ....
자연에서 읽는 무소유 ....
모든 것은 때가 있는 법 ....
병폐 ....
마음을 모르는 삶 ....
살아보니 행복이란 ....
보석 같은 존재이거늘 ....
순례자의 삶 ....
욕망의 끝은 ....
안드로메다를 꿈꾸는 사람들 ....
▲ 제2부 - 향기에 취하니 인생이 보인다
향기에 취하니 인생이 보인다....
풀꽃 인생 ....
멱둥구미 사랑 ....
가슴에 수레 지나가던 날 ....
사랑은 오늘도 ....
수몰된 고향 ....
단양팔경 ....
그리운 시절 ....
언덕에 올라 ....
글로 집을 짓는 자 ....
신의 특사 ....
이제는 변화하자 ....
천 개의 깃발 ....
꽃을 보고 힘을 얻는다....
나는 거북이 ....
내 삶은 ....
내가 온 길 뒤돌아보니 ....
바람의 문장이 전하는 말 ....
함부로 부를 수 없는 이름 ....
월하(月下) ....
영화 같은 오후 ....
어느새 나의 계절도 ....
사랑의 울타리....
▲ 제3부 - 길에서 잃은 길
길에서 잃은 길 ....
지혜로운 지도자 ....
호밀밭에서 ....
평화를 위한 기도 ....
그대는 내일의 희망 ....
플럼코트 ....
공허한 도시....
투탕카멘....
빛을 훔치는 도둑 ....
자연의 소리로 가슴을 열자 ....
가을 휴거....
입추 무더위 ....
전쟁 중인가....
검은콩 흰콩 ....
세종로에 핀 나라꽃 ....
우이령길 ....
코드에 걸려 넘어지다 ....
애벌레 ....
지하철에서 ....
소 떼들이 주는 희망 ....
환승을 잃어버린 계절 ....
▲ 제4부 - 그대여 팔월이 되거들랑
그대여 팔월이 되거들랑 ....
바람이 가져간 꿈 ....
느리게 지는 목련 ....
들꽃 핀 언덕에서 ....
부활의 계절 ....
하회마을에서 ....
하일반 아가씨 ....
혜초섬 ....
신비한 새 ....
가을 수종사에서 ....
송다의 작품 ....
교동의 밤 ....
오늘은 내 인생도 금빛 ....
수빙(樹) ....
불가사의 풍경 ....
서래섬 ....
인성암 ....
대지의 공주여 ....
▲ 제5부 - 송죽매가 그린 풍경
송죽매가 그린 풍경 ....
꽃놀이 가자 ....
극락조 ....
승두화(僧頭花) ....
성당의 감나무 ....
마음을 읽는 꽃집 ....
선운사 동백나무 ....
선비화 ....
나무 닭발 되던 날 ....
도라지꽃 ....
억새 ....
벌써, 봄 ....
다시 동면에 든 봄 ....
자귀나무 ....
여름 가객....
사랑나무 ....
아마존 가시연꽃 ....
마음을 읽다....
책속으로
머리말(시인의 말)
모란꽃 가득 핀 공원 정자에 앉아 은은한 향기에 영혼까지 내주고 나 또한 한 송이 꽃이 되었을 때 전화벨이 울렸다. 제3시집 발행에 관한 소식이었다. 감사한 마음 다 표현할 수 없어 가슴에 고마움을 눈물로 썼다.
"톨스토이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지금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함께 있는 사람이며,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살다 보니 이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인 것 같다.
세 번째 시집이 발행되게 된 동기가 사랑이다.
그리스도의 선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사업을 하시는 세종문화사 이종기 사장님과 선뜻 마음을 내주시고 문학인을 돕는 사랑과 자비의 손길이 있으므로 가능해진 일이다. 값없이 받는 사랑의 가치를 작은 마음으로는 잴 수가 없다. 또한 그 사랑을 갚을 수 없다. 그것은 신의 은총이 아니면 물 한 컵도 나눌 수 없기 때문이다.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시집이 발간되어 단 한 사람의 가슴이라도 울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큰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세종문화사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