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이 시대에 요구되는 진정한 부흥은 무엇인가?
‘부흥’에 관한 한국 신학자 7인의 복음적 진단‘부흥’과 ‘성장’은 구별되어야 함에도, 오늘날 이것을 분별하지 못해서 수많은 오해와 문제가 일어납니다. 부흥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완전히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반면에 성장은 교인 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이는 다른 종교들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거기에 부흥의 역사가 없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일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는 인간이 죄와 허물을 안고 왔지만, 성령 안에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맛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체험하는 곳, 그곳이 바로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 권두언 중에서
본문중에
"부흥은 무엇보다도 교회를 통하여, 교회를 위하여 일어나야 한다. 어느 한 지체가 연약해질 때가 있고, 시험에 들어 병들 때가 있지만, 그러할 때 면역체계가 발동하고, 함께 그 연약해진
지체를 바로 세우는 것이 바로 부흥일 것이다.” (36~37)
"성도가 복음을 믿고, 믿음을 지키고 살아간다면 찬란한 미래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눈과 귀가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다시 회복되는 것을 넘어, 아담이 잃어버린 하나님의 영광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경적 의미에서 부흥이다. 교회가 이런 부활의 복음을 선포한다면 반드시 부흥하게 되며, 이런 복음의 부흥을 하나님께서 원하고 계신다.” (77)
"부흥에는 인간의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수단이 필요하고, 하나님의 수단은 무엇보다도 신실한 예배자들이다. 신실한 예배자들이란 능숙한 기술로 인위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끌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자들이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여기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 하나님의 영광만
을 구하고 바라는 자들이다.” (109)
"루터는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백성이 지닌 상처를 두 번 싸매주고 치유하신다고 말한다. 첫 번째는 죄인의 구원을 위해 당신의 피와 살을 내어주시며 기꺼이 죽음을 맞이하신 그리스도께서 복음과 성례와 믿음과 성령을 통해 우리의 죄를 계속 용서하실 때다. 두 번째는 종말론적 부활과 함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모든 죄에서 완전히 씻기고 죽은 자들로부터 다시 살리실 때다. 그때 죄로 인한 상처는 완전히 나을 것이고, 우리의 몸과 영이 순결하고 건강해질 것이다.”(126)
"칼뱅은 교회의 표지를 바르게 세우는 것이야말로 성도를 성도답게 만드는 최고의 방법으로 믿었다. 바른 신앙고백과 삶의 모범을 세우고, 성례전에 정기적으로 참여하여 주님의 은혜를 누리고 주님을 기념하며, 주님 다시 오시는 날까지 그분의 죽으심을 전하고(고전 11:26), 모범된 삶으로 이웃을 섬기는 것이 참된 성도의 모습이다. 이러한 성도가 많아지는 것이야말로 교
회의 부흥이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신 외적 수단으로, 내적 수단이 되시는 성령과 함께 성도들을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도록 훈련하고 교육하며 가르치고, 징계하여 바로 서게 하는 곳이다. 이러한 교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부흥의 산 증거가 드러날 것이다.” (187-188)
"로이드 존스는 ‘부흥 설교’에서 분명히 밝힌 것처럼, 교회 부흥은 죄인인 것을 깨닫는 복음의 각성을 일으키는 설교자의 설교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복음의 자각 이후, 개인적 삶과 교회 공동체 중심에 그리스도께서 계시는 신자와 교회가 성부 하나님께 찬미와 영광을 돌릴 때 부흥의 불길이 퍼져나간다는 것을 설교했다.” (207)
"그리스도 중심적 부흥은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이 토대를 이룬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시고 죄를 사하시는 대리적 사역(substitutionary work)을 하실 뿐 아니라, 우리와 연합하시는 사역을 행하신다. 그분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우리 안에서, 우리를 대신해서 이 일을 지속하신다. 따라서 그리스도 중심적 부흥이 전도에 주는 의미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복음의 내용일 뿐 아니라, 복음 사역의 주체이시라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복음전도가 그리스도와 그분께서 하신 일을 전할 뿐 아니라, 그분과 연합하여 스스로를 알리시는 그분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임을 의미한다.” (253~254)
차례
권두언 _곽요셉
01 훑어보는 부흥: 부흥의 용어, 역사, 신학자, 조직신학 _최두열
02 아담이 잃어버린 하나님의 영광의 회복: 성경이 말하는 부흥 _김철홍
03 하나님-중심적 예배: 부흥의 복음적 원리에 따른 예배를 위한 제언 _최승근
04 루터의 프로테스탄트 부흥 운동: 하나님 나라와 영적 부흥 _김선영
05 이 죽을 육신을 벗고 천사처럼 될 때까지: 장 칼뱅과 교회의 부흥 _이정숙
06 마틴 로이드존스의 부흥 설교: 프루스트 현상적 설교 _박성환
07 부흥적 전도의 유산) _김선일
저자소개
곽요셉 외
곽요셉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선교학 전공(D. Miss.)
예수소망교회 담임목사
재단법인 에덴낙원 이사장
김선영
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원 교리사 전공(Ph.D.)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회와교육 교수
김선일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전도학 전공(Ph.D.)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김철홍
미국풀러신학대학원 신약학 전공(Ph.D.)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박성환
남아공 스텔렌보쉬대학교 설교학 전공(Ph.D.)
한국성서대학교 설교학 교수
이정숙
미국 프린스터신학대학원 교회사 전공(Ph.D.)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교회사 교수/5대 총장
최두열
미국 드류대학교 조직신학 전공(Ph.D.)
이라이프아카데미 연구원
최승근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실천신학 전공(Ph.D.)
장로회신학대학교 예배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