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책 만 권을 읽은 중년 베짱이,
즐거운 단독자가 되다!”
‘한 번뿐인 인생,
지금부터라도 즐겁고 알차게 채우자!’
자유롭게 하루를 누비는
중년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사랑하는 책과 그림으로
가득 채운 일상의 기록
『어쩌죠? 사는 게 점점 재밌어져요!』는 제목처럼 매일을 즐겁고 재밌게 사는 한 중년의 일상을 유쾌하게 이야기한다. 갱년기, 무기력, 우울증 등 다소 쓸쓸하게 맞이할 수 있는 중년. 저자는 이 중년을 책과 함께 반갑게 맞이했다.
눈에 담아도 아프지 않을 손주, 즐겨 하는 요리, 매일 지지고 볶는 가족들을 주로 나누는 지인들 사이에서 저자는 흔히 ‘똘끼 여사’로 불리곤 한다. 저자는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고 홀린 듯 붓을 들어 그림을 그리며 자유롭게 하루를 채우는, ‘즐거운 단독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들과는 사뭇 다른, 이 독특한 ‘똘끼’가 그 누구보다 우아하게 중년을 만끽하는 저자를 만들었다. 저자와 함께 삶을 누리고 싶다면? 책, 그림, 사람이 주는 위로에 흠뻑 빠져 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어쩌죠? 사는 게 점점 재밌어져요!』를 펼치길 바란다. 이 한 권의 책이 기꺼이 당신의 내일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https://www.bibot.co.kr/Image/Full/9/7/9/1/1/6/9/1/0/6/9/4/8/9791169106948.jpg)
목차
프롤로그
만 권의 책을 읽는 동안 인생은 갈수록 즐거워진다
1. 살짝만 미쳐도 삶이 즐거워진다
01 우린 소도 잡을 수 있어
02 박달나무 아래 웅덩이에서 수영 배우기
03 다이어트 젬병녀
04 너구리가 깨우는 세상, 백두대간을 가다
05 나는 베란다 벙커에 산다
06 나만의 ‘고도를 기다리며’
07 미칠 광 씨와 미칠 급 씨는 동갑이다
2. 무엇보다 사람이 재산이다
01 비행기 안에서 젊은 일본인 친구를 사귀다
02 진정한 양보는 미어캣이다
03 다리 하나만 줘
04 세 자매가 나섰다, 예술 영화를 보러
05 개헤엄 치다가 친구를 사귀었다
06 호모 사피엔스님들! 반려견에게 사랑을!
3. 모든 것은 책에서 시작되었다
01 섹시한 할머니로 늙고 싶다
02 나는 벽돌 책을 깨주는 선생님이다
03 다윈의 진화설이 독서에 미치는 영향
04 나를 키운 건 팔 할이 책이다
05 서점에서 색깔 쇼핑하는 여자
06 책 빼고 미니멀라이프
07 나는 책으로 재테크한다
08 나는 책 덕후다
4. 그림을 아는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달라
01 그림이 걸려 있는 집
02 그리기는 자궁이 다시 피어나는 것이다
03 그림책은 못다 핀 꽃 한 송이
04 색, 나를 미치게 하는 것에 대하여
05 음식을 못 하는 대신 그릇 보는 눈은 있거든요
5.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삶을 배우다
01 응, 선생님도 바람 좀 피웠어!
02 판도라 상자를 드릴게요, 희망을 잡으세요
03 깃대에 나를 묶어다오
04 헤르메스여, 나팔을 불라
05 마음을 열어 둔 피그말리온처럼
06 교활한 시시포스가 나의 롤모델이 된 까닭
6. 돈 부자보다 취미 부자가 되어라!
01 뜨개질은 파편화된 마음을 치유한다
02 내가 궁궐을 좋아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03 예술 영화로 깬 내 마음의 금기
04 모닝 수영장은 엄마의 자궁이다
05 수다스러운 미술 여행
06 하와이에서 홈리스 따돌리기
07 욕망이여 입을 열어라
08 미술관 투어, 블랙 히포를 사다
7. 깜찍하게 나이 들고 싶다
01 파초잎에 떨어지는 빗소리
02 자유로를 달려 심학산에 잠들고 싶다
03 도시와 시골, 9분의 거리
04 인생 호황기를 사는 나는 소박파
05 매미가 부러운 까닭
06 꽃과 나무 사이 함수관계
07 나의 카이로스 시간
8. 나 혼자 폼나게 산다
01 나는 단독자로 산다
02 바보야, 몰입은 나를 잊는 거야
03 혼자 하는 제의(祭儀) 시간
04 미리 독립시키기 훈련
05 똘끼로 간신히 마련한 세컨하우스
06 나는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련다
07 개미 말고 베짱이가 좋은 이유
08 하와이 욕조에서 6박을 지내다
9. 독서 만권 그 후의 파편들!
01 10시는 유혹의 시간이다
02 엄펑이는 카멜레온
03 내 서재에는 메피스토펠레스가 산다
04 안중근 사촌쯤 되는 나
에필로그
나만의 꽃다발을 만들고 싶다
작가
김옥란
출판사리뷰
‘삶은 살짝만 미쳐도
미친 듯이 즐거워진다.’
나 혼자 폼나게 사는
중년 베짱이의 이야기
누구나 자신만의 꿈을 하나씩 꾸고 있다. 비록 그것이 터무니없고 현실성이 없을지라도. 하지만 우리는 으레 ‘어리고 젊은 사람만 꿈을 이룰 수 있을 거야.’라고 섣불리 지레짐작하곤 한다. 『어쩌죠? 사는 게 점점 재밌어져요!』의 저자는 이 지레짐작에 보기 좋게 어긋나는 사람이다.
책과 시, 그림에 파묻혀 살던 저자는 요즘 꽃다발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늦은 나이에 아름다운 그림으로 세상을 위로한 모지스 할머니처럼 자신만의 꽃을 활짝 피우고 싶다는 것이 저자의 새로운 꿈이다. 이처럼 저자는 멈추지 않고 꿈을 꾸고 있다.
저자는 『어쩌죠? 사는 게 점점 재밌어져요!』에 가득 담은 밝은 기운과 세상을 향한 애정이 당신의 내일을 보다 희망차게 만들어주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만개한 꽃처럼 아름답게 진화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어쩌죠? 사는 게 점점 재밌어져요!』를 펼치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