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북] [세트] 진짜 나를 찾아라+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
이 상품의 구성 소개
진짜 나를 찾아라
법정 / 샘터사
16,200원
(10% 할인)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
향봉 / 불광출판사
15,300원
(10% 할인)
책 소개
[1] 진짜 나를 찾아라
법정 / 샘터사
지금 들어도 생생한
법정 스님의 죽비 같은 말씀!
입적 14년 만에 처음 공개되는
법정 스님의 말씀 모음집
신간 『진짜 나를 찾아라』 출간
법정 스님이 1994년 ‘마음을, 세상을,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라는 실천 덕목으로 만든 사단법인 ‘맑고 향기롭게’가 올해로 30주년이 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7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부산, 춘천, 대구, 창원, 광주, 청도 등 전국 각지에서 법정 스님이 펼친 강연을 글로 풀어낸 것이 이 책 『진짜 나를 찾아라』이다. 모든 강연 내용이 그동안 책으로 출간되지 않아 미공개된 것들이라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법정 스님의 ‘글맛’은 익히 잘 알려져 있지만 그동안 ‘말맛’은 제대로 평가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 그러나 스님의 강연은 그대로 녹음해 풀어 놓으면 훌륭한 한 편의 글이 된다. 교훈과 유머, 위로와 격려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다. 책을 읽다 보면 나지막이, 때로는 격하게 말씀하시는 법정 스님의 생생한 음성이 들리는 듯하다. 더구나 강연 내용이 20~30년 전의 말씀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크나큰 가르침과 위안을 준다. 어쩌면 점점 더 진짜 나의 모습을 잃고 획일화되어 가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더 큰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 <*> 지금 들어도 생생한 스님의 죽비 같은 말씀
맑고 향기롭게 취지문 <*> 실질적인 선행(善行)을 했을 때 마음은 맑아진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라
1980년 8월 30일 <*> 부산주부대학
진정한 고독에 이르는 길
1981년 9월 29일 <*> 춘천 성심여자대학교
자신만의 얼굴을 만들어 가라
1985년 <*> 장소 미상
부처님과 같은 공덕을 이루려면
1986년 <*> 동덕여자대학교 동덕미술관
없는 것을 어찌 찾으려 하는가
1987년 <*> 부산가톨릭센터
인간을 벗어나 자연으로 살아가라
1994년 10월 6일 <*> 맑고 향기롭게 춘천 모임
수많은 생을 두고 쌓은 인연
1996년 5월 22일 <*> 맑고 향기롭게 대구 모임
내 가족이 내 이웃이 나의 선知識
1996년 11월 20일 <*> 맑고 향기롭게 경남 모임
지금 여기, 삶을 채우는 시간
1979년 <*> 부산중앙성당
텅 빈 공간에 홀로 앉아 있으라
1997년 6월 7일 <*> 맑고 향기롭게 광주·전남 모임
마음 밖에서 찾지 말라
1998년 11월 25일 <*> 맑고 향기롭게 부산 모임
참다운 구도자가 되는 길
1999년 5월 19일 <*> 운문사 여름결제
인간은 유한한 존재
2000년 11월 8일 <*> 맑고 향기롭게 부산 모임
눈을 들어 흐르는 강물을 보라
2003년 10월 2일 <*> 맑고 향기롭게 10주년 기념 부산 모임
눈이 내리고 꽃이 피는 이유
1995년 3월 27일 <*> 맑고 향기롭게 대전 모임·음악회
차를 마시면서
1999년 4월 9일 <*> 길상사 설법전 불교문화강좌
[2]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
향봉 / 불광출판사
그래, 이 맛이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끓여주던 된장찌개 같은 맛,
우리가 그토록 기다려온 스님의 글맛!
1980년대 법정 스님, 오현 스님과 함께 『사랑하며 용서하며』로 필명을 드날렸던 향봉 스님이 우리 앞에 다시금 ‘산골 노승의 글쓰기’를 내놓았다. 향봉 스님은 잊혀진 스님이다. 젊은 시절 한때, 세상 무서울 게 없던 시절도 있었다. 불교계 권력의 실세 역할도 해보고,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그의 표현을 빌자면 ‘뒤늦게 철이 들어’, 마흔 무렵 홀연히 자취를 감췄다. 15년간 인도와 네팔, 티베트, 중국을 떠돌며 구도행을 이어갔다. 이후 돌아와 20년째 익산 미륵산 사자암에 머무르며, 홀로 밥 지어 먹고, 글 쓰고, 산책하며 산다. 그렇게 70대 중반의 노승이 되었다.
향봉 스님의 글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담백하지만 맛깔스럽다. 유려하지는 않지만 깊은 울림이 있다. 그런데 순간순간 울컥해진다. 유쾌하게 이어지는 문장을 따라가며 입가에 미소가 번지다가도, 어느새 가슴이 먹먹하고 절절해진다. ‘눈물방울 두어 방울’ 적시지 않고는 책장이 넘어가지 않는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흔하지 않은 글맛이다. 오랜만에 눈이 맑아지고 가슴이 따뜻해진다. 스님이 겪어온 삶의 역정과 치열한 구도기 속에서, 진리와 한몸이 되어 살아가는 ‘자유인의 삶’이 드러난다.
1장 │ 반쪽짜리 자
뻐드렁니와 똥배꼽
어른불알과 땅개
반쪽짜리 자
옹골찬 싸움꾼도 노승이 되어
어떤 스님의 러브스토리
육군하사 이용주
창건주 할머니와 군법사 대행
〈섬집아기〉와 〈고향땅〉
‘똥물 사건’과 ‘곡괭이 사건’의 주동자
법거량과 선문답
베스트 셀러, 『사랑하며 용서하며』
그때 그 시절의 해제비
승려시인회
사람다운 사람
돌이켜보면 눈물뿐인 바람
타는 목마름의 원초적 본능
누나의 웃음과 형님의 울음
간절하게 철이 드는 때
돈과의 인연
투사와 보살
어머니의 태몽 이야기
책은 길이요 빛이다
야단법석
절반의 남자
뒤끝이 좀팽이인 사자암 주지
2장 │ 더러는 눈송이 되어
더러는 빗방울 되어
동화 속의 암자
산골 늙은이의 화려한 점심
바느질을 하며
여름궁전 겨울궁전
동전 열한 개
어느 퇴임 교장 이야기
황소불알스님과 양주
두 할배의 겨울나기
어느 중년 여인의 가르침
정훈희의 〈스잔나〉
"이 아이가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요”
총각거사
사자암 주차장의 1인용 텐트
"그렇다면 사자를 보여주시지요”
성직자가 필요 없는 세상
그렇고 그렇다네
나의 생활 염불
도반 모임이 있는 날
지리산 순례
새벽녘 뜰을 거닐며
참 세상 간단하다
천사와 보살
적막강산의 외톨이
스님, 저 왔어요
좋은 도반 도법 스님에게
3장 │ 아픔 속에서 나날이 철이 들고,
철이 들면서 서서히 사라져가는 것
세상은 길이고 인생은 여행이다
세상의 주인공은 나
1996년 12월 1일, 티베트에서의 기록
새끼염소와의 이별
의문투성이의 수상한 여행자
덫과 올가미
처연하고 슬프디 슬픈
고산증세로 쓰러지며
안간힘을 다해 쓴 글
어젯밤의 누군가
또 하나의 탈출
예배당에서 사탕 받아먹던 아이는
온몸이 박살 나는 아픔 속에서
장거리 여행길의 화엄세계
7대 건강 진단법
화 삭히는 방법
먹이를 찾는 두 노인
순간의 실수와 순간의 선택
사모님과 아줌마
네 명의 남편과 한 명의 아내
인디아 갤러리의 陰모
흰 가루의 비밀
위기의 순례길
칼춤의 현장
뚱보 미인과의 짧은 만남
바람을 닮은 적멸의 자유인
인도의 어느메쯤에서
4장 │ 무아를 사무치게 깨닫는다면
변두리와 모서리를 키우지 않는다
우리네 인생
사람이 사는 이유
삶의 가벼움과 무거움
이 또한 지나가리라
도인의 삶
깨달은 사람에 대하여
챙김과 멈춤
영혼은 없다
무아를 사무치게 깨닫는다면
영혼의 덫
중도의 가르침
오늘의 세계를 누리라
사람이 부처 될 때
모든 것은 변한다
생활의 지혜
큰 바다는 또랑물을 마다하지 않는다
미운 사람
경쟁과 전쟁놀이
설법의 다섯 가지 원칙
곁에 있어도 그리운 친구
떠난 사랑은 떠나게 하라
부채질하는 여인
움직이는 선원
스님은 무엇으로 살아갑니까
사라지면 그뿐인데
글을 쓰게 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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