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하고 거친 몸이 걱정이신 분을 위한 바디로션
예민해서 천연향 마저도 안맞는 분들은 더욱 좋은!
BY EMMA EIGHTEEN - 2022.1.12
점점 더 나빠지는 환경, 코로나에 취업에, 점점 더 스트레스 심해지시죠? 언젠가 모두들 편해지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에는 유안재의 무향 시어버터 바디로션을 살펴보았는데요.
이 제품은 어떤 제품인지 지금부터 차근차근 살펴보시죠.
# 제품개선안내
시어버터 6% -> 9%로 증량 - 시어버터 9 고보습 바디로션 200g
기존 시어버터 6% 바디로션에서 시어버터 함량을 약 3% 증량하였다. 수분감은 올리고 지속력을 더 늘린 처방이 눈에 띈다. 자칫 끈적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을 수 있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유안재는 시어버터 16%짜리 수분크림도 안끈적이게 하는 유화기술이 있으니까.
# 끈적임 걱정 없는 수분크림 변형 처방
유안재는 올리브와 팜 등 천연 식물성 성분으로 매우 매끄럽고, 실키한 사용감을 만드는 고유의 유화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상당히 고가이긴 하지만, 자사의 핸드크림에서부터 수분크림, 로션 등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 제품에 그 유화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의 특징이 실리콘오일 없이도 매우 매끄럽고, 처음에는 매트한듯 하지만 그 지속력이 상당히 길다는데 있다. 이 시어버터9바디로션 역시 그러한 시스템을 충분히 사용해서 촉촉하고, 끈적이지 않으며 매우 오랫동안 윤기있는 피부를 선사한다.
# 비건 안심 성분과 자극이 적은 약산성 제품
# 유안재는 늘 전 성분과 그 원산지까지 공개한다.
유안재의 전 성분 공개는 오래된 전통이다. 이 제품은 향료 배제 처방 제품으로 EWG의 스코어 기준 모두 1~2등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제조사의 권고대로 패치테스트 후에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을까. 아무튼 성분표 상으로는 믿음직한 제품이다. 좀 자세히 살펴보자.
아프리카에서 수확, 독일 가공 시어버터 9%!
대부분은 시어버터는 아프리카에서 생산된다. 다만 얼마나 좋은 것을 선별하고 어떻게 가공하느냐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마련인데 유안재는 독일가공품을 선택했다. 역시 유안재다운 선택이다. 함량 역시 9%라면 다른 오일이나, 버터 성분없이도 충분한 유연성과 보호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탈리아에서 온 올리브 유래 순한 식물성 고급 유화시스템!
세테아릴올리베이트, 솔비탄올리베이트 등은 순한 올리브 유래 주유화제, 부유화제에 사용되는 고급 성분이다. 실리콘오일을 함유하지 않으면서도 유안제의 에멀전, 크림 종류가 부드럽게 발리고 잘 흡수되는 특성의 비결이다. 물론 단가가 일반적인 유화제의 5~6배에 이를 정도로 높지만 유안재는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 공급하고 있어 기특하다.
미쳤다. 바디로션에 저분자 히알루론산이라니.
유안재가 잘 사용하는 원료중에 저분자 히알루론산이 있다. 피부 수분, 탱탱함의 근원인 히알루론산을 그것도 저분자화되서 흡수가 더 좋은 것을, 그것도 중국산이 아닌 SK에서 만든 국산을 사용한다. 이게 바로 쏙 스며들고 하루종일 촉촉한 유안재 에멀전 제품들의 일급비결이다.
질 좋은 진정 수딩성분
그 외에도 거칠어진 손을 위한 수딩진정성분으로 알란토인, 덱스판테놀을 채용하였다. 판테놀 좋은 거야 다 아는 사실이지만, 보통은 효과는 좀 미흡해도 가격이 매우 저렴한 DL판테놀을 처방하는데 비해 덱스판테놀을 넣었다. 그것도 영국산으로, 이런 제품을 이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 참 대단하다.
유안재만의 안전한 보존시스템
그 외에도 주목할 점은 유안재가 주로 사용하는 보존 시스템이다. 성분표에 나와 있는 1,2헥산다이올과 카프릴릴글리콜, 글리세릴카프릴레이트의 보존 시스템은 독일 등 까다로운 유럽 유기농 제품, 유아용 제품들에서 주로 사용하는 매우 순한 처방으로 알려져 있다.
# 아프리카에서 자라고 독일에서 가공된 유기농 시어버터
# 강렬한 태양에서, 극심한 사막의 건조함에서도 든든하다.
아마도 TV의 다큐나 오락프로그램 등에서 온몸에 붉은 기름칠을 한 아프리카 사람들을 본 기억이 있을지 모른다. 더운데 더 갑갑하게 왠 기름칠인가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 있지만, 바로 그 기름이 아프리칸 시어버터다. 시어버터나무의 열매를 가열해서 얻어낸 천연버터 성분인데 강렬한 태양빛에서도, 건조한 사막환경에서도 아프리카 여인들의 피부를 든든히 지켜준 비결이다.
# 총평: 7천5백원에 만날 수 있는 리얼 시어버터 바디로션
믿을 수 없지만 7천9백원에 리얼 시어버터 바디로션을 마음껏 쓸 수 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민감한 사람도, 아닌 사람도 누구나 쓸 수있다. 잘발리고, 촉촉하며 끈적임도 없다. 그냥 이거 하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