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우리가 알지 못했던 신사임당의 모든 것정가:14800원 | 저자:이영호 | 출판사:씽크뱅크ISBN:9788992969512 | 쪽수:336쪽 | 크기:154x226x22mm/619g | 출간일:2016-09-01분야:문학>장르문학
이 책의 곳곳에는 현장 답사를 연상시키는 화보들이 풍성하게 실려 있다. 사임당의 주요 그림과 글씨는 말할 것도 없고, 오죽헌이나 율곡선생유적지 등의 사진들, 이율곡의 ‘선비행장’ 원문, 심지어는 사임당 드라마의 몇몇 촬영지의 사진들까지 눈을 즐겁게 한다. 그야말로 다채로운 모자이크다.독자들은 쉽고 재미있는 대화식 이야기, 저자의 독창적인 문제의식과 시각, 답사 여행을 함께 떠나는 듯한 화보집 등과 더불어 풍성한 만찬을 즐길 차례이다. 그리하여 이제까지 상투적으로만 생각해 오던 틀을 깨고, 21세기의 시각에서 신사임당의 이미지를 재구성해 보는 것도 이 책을 읽는 독특한 묘미일 것이다.
목 차목차글 들어가며_사임당,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녀의 모든 것제1부 사임당이 되다내 이름은 ‘신인선’⇒ 사임당의 가족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들사임?당(師任堂)이 되다⇒ 사임당, 태임(太任)을 본받겠다운명을 가른 역사 ‘기묘사화’⇒ 신명화, 집안의 여자들을 교육시키기 시작하다아버지 ‘신명화’와 어머니 ‘용인 이씨’⇒ 부모의 보살핌 아래 미래를 준비하다동몽선습, 명심보감, 사서 육경, 주자를 배우다⇒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배우다부덕, 소학, 태교, 가례를 배우다⇒ 부덕(婦德)의 길제2부 사임당의 발자취를 찾아서남편 ‘이원수’와의 줄다리기⇒ 강해지셔야 합니다이율곡의 심경을 더듬어 보다⇒ 33세에 얻은 3남 ‘이이’시댁, 경기도 파주군 율곡리⇒ 화석정 그리고 파주 율곡선생유적지친정, 강원도 강릉부 죽헌리 북평촌⇒ 오죽헌을 반드시 가봐야 하는 이유잠시 머물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백옥포리⇒ 발길 멈추는 고개 하나 사이에 머물다제3부 사임당 그리고 네 명의 여성들문정왕후의 수렴청정⇒ 서서히 드러나는 인연의 고리정난정, 첩의 딸로서 신분제도를 철폐하다⇒ 남편의 의미예능인 황진이에 대한 재평가⇒ 신분은 타고나지만 배움은 하기 나름이다권력 남용으로 몰락한 장녹수⇒ 정치 그리고 헛된 권력의 끝제4부 사임당을 기록하다이율곡, 어머니 ‘사임당’의 행적을 적다⇒ 신사임당을 기록한 가족의 유일한 이야기송시열, 사임당을 기억하다⇒ 신사임당 기록에서 처음 드러나는 이야기마무리를 하며_신사임당 초상화에 대한 의문글 나오며_사임당, 새로운 시각으로 봐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