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어렵지 않아요, 식물 집사로서의 첫걸음.
사랑스러운 반려 식물과 만나보세요.
‘퇴근 후 시리즈 07’ 퇴근 후, 식물
퇴근 후 시리즈 일곱 번째 ‘퇴근 후, 식물’에서는 변함없이 한자리에서 오롯이 나만을 기다려주는 반려 식물과 초보 식물 집사를 위한 유용한 지식을 쉽고 간단하게 소개한다. 지금 사랑받는 식물들과 이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식물들까지 25개의 지금 인기 있는 반려 식물들을 소개하고, 어떤 흙을 써야 하는지, 물주는 법, 원예 도구의 소개와 알아두면 틀림없이 유용한 해충 종류와 퇴치법까지 담고 있어 식물 집사를 꿈꾸는 사람들이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반려 식물의 좋은 점은 바라보기만 해도 치유되는 초록의 힘도 있지만,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만큼 식물과 함께 단단하게 성장하는 나를 만날 수 있는 것도 있다. 집으로 가는 길, 지나치기만 했던 골목길 화원에 들러 작은 화분 하나를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 평소 눈여겨봤던 심플한 화분도 좋고 함께 하기 쉬운 올망졸망한 다육 식물도 좋고 크고 멋진 야생화여도 좋다. 어떠한 식물이라도 사랑과 관심만큼 푸릇푸릇 싱그러워지는 잎과 예쁘게 피어나는 꽃들이 지친 삶 속에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 상세이미지
■ 출판사서평
예쁜 화분을 고르고 맘에 드는 식물부터 골라볼 것.
당신은 이미 훌륭한 식물 집사!
이 책은 한곳에서 변함없이 오롯이 나만을 기다려주는 반려 식물과 식물 집사를 위한 유용한 지식을 쉽고 간단하게 소개한다. 지금 사랑받는 식물들과 이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식물들까지 25개의 인기 있는 반려 식물들을 플로리스트인 작가가 꼼꼼하게 소개한다. 식물은 말을 할 수도, 표정을 보여주지도 않는데 각각 특징도 다르고 키우는 방법도 다르니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오죽하면 ‘연쇄살식마’가 한 집 건너 한 집에 있는 것이 아니다. ‘퇴근 후, 식물’에서는 햇빛, 온도, 습도, 통풍 단 네 가지 필수 정보만으로도 훌륭한 식물 집사가 될 수 있도록 쉽게 안내하고 있다. 단지 식물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어떤 흙을 써야 하는지, 물주는 법, 원예 도구의 소개와 번식과 분갈이, 알아두면 틀림없이 필요한 해충 종류와 퇴치법까지 담고 있어 특히나 초보 식물 집사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내방에 꼭 어울리는 예쁜 화분과 어쩐지 나와 잘 맞을 것 같은 식물과 함께 직관적이고 알기 쉬운 ‘퇴근 후, 식물’의 식물 설명서를 읽어보자. 당신은 이미 훌륭한 식물 집사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식물과 함께 자라나는 흐뭇한 마음과 따뜻한 위로.
누구나 녹색의 식물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삶을 살기를.
친환경적인 삶, 건강한 환경에 관한 관심과 필요도가 높아지면서 숲세권, 플랜테리어, 홈 가드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반려 식물의 좋은 점은 바라보기만 해도 치유되는 초록의 힘도 있지만,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만큼 싱그럽고 단단하게 성장하여 성취감과 행복감까지 안겨준다는 점이다. 나의 공간에서 변함없이 자리하며, 항상 교감하고 정서를 나눌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것만큼 큰 위로가 없다. 좋아하는 장소를 찾아서 햇빛을 조절해주고, 알맞은 흙을 고르고 물을 주며 잎을 정리하는 정성을 다하는 동안 단단해지는 것은 무엇보다 바로 나 자신일 것이다. 누구나 녹색의 식물과 가까이할 수 있는 삶을 살기를 기대해본다. 바쁘고 지친 오늘, 집에 가는 길 골목에 있는 작은 화원에 들러 화분 하나를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 평소 눈여겨봤던 심플한 화분에 반짝반짝 빛나는 잎이 싱그러운,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반려 식물과의 행복한 동거를 시작해 보기를 바란다.
책 속에서
요즘 ‘플랜테리어’가 인기다. 물론 인기만큼 꽤 괜찮다. 분위기를 부드럽고 편안하게 해주는 것도 있지만, 정서적 유대감도 생긴다. 퇴근 후 집에 오는 길, 화원에 들러 화분 하나를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 평소 눈여겨 봤던 심플한 화분에 반짝 빛나는 잎이 싱그러운 화분, 화원 주인에게 설명을 잘 듣고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plant#02 친구 같은 사이’ 중에서>
자유롭게 펼쳐진 줄기 끝의 잎은 깊은 굴곡 때문에 마치 손바닥을 쫙 편듯한 모습이다. 줄기 중심에서 도르르 말려있는 새순이 나올때는 마치 쥐고 있는 손을 펴는 듯한 모습이다. ‘나를 사랑해주세요’라는 꽃말이 새삼 느껴진다.
<‘03 구불구불한 커다란 잎, 자유롭게 뻗어 이국적인 호프셀렘’ 중에서>
막 피어난 여린 잎이 생명력을 더해가며 튼실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흐믓하고 희망적이다.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티가 나는 식물이기 때문에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덕분에 완벽한 애착 식물이 될 수 밖에 없다. 혼자서도 잘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이 뉴질랜드의 마오리족과 닮았다하여 ‘마오리 소포라’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05 마오리 족의 강인한 생명력을 닮은 뉴질랜드 야생화 마오리 소포라’ 중에서>
큰 잎과 이국적인 외형은 넓은 공간을 시원하고 멋스럽게 해주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식물이다. 잎은 잎맥이 뚜렷하여 무늬처럼 보이고, 길쭉한 하트모양으로 자라 끝이 뾰족하다. 넓은 잎은 천연가습기라고도 불릴 만큼 증산작용을 활발하게하여 거실에 두면 공기정화와 가습효과까지 있다. 실내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알줄기에 연결된 줄기가 갈라져 나오는 새잎은 볼 때마다 감탄스럽다. 하루 아침새 삐죽 나온 잎은 저녁이 되면 활짝 펴져 있어 ‘탄생’이란 단어가 너무 잘 어울린다.
<‘07 큰 하트모양의 잎이 매력적인 알로카시아 오도라’ 중에서>
■ 저자소개
저자 : 김미정
플로리스트. 제니스디자인 대표.
정원이 있는 직장에 근무하며 꽃과 나무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취미로 참석한 플라워 클라스에서 마음을 빼앗겨 퇴사후 플로리스트가 되었고 자연스럽게 원예식물도 접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마음속에 있던 식물을 향한 애정을 점점 키웠다. 식물을 키울 때는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필요한 만큼의 적당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다. 식물은 지친 나에게 보상이라도 하듯 보란 듯이 싱싱한 에너지를 뿜으며 행복감을 선사한다. 손이 거칠어지고 몸이 피곤해도 계속해서 식물을 곁에 두고 어루만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