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원로 농학자가 직접 재배하며 그 경험으로 알려주는 블루베리 핵심재배기술
블루베리는 참 매력적인 과수이다. 뛰어난 맛에 다양한 기능성, 높은 수익성에 고소득 작물로 인기가 높다. 누구나 한 번쯤 키워 봤으면 하고, 멋진 블루베리 농원을 꿈꿔 보기도 한다. 그런데 생각만큼 재배가 쉽지 않다. 블루베리 나무의 독특한 생태적 특성 때문에 그냥 일반 과수 심 듯 심으면, 또는 자칫 관리가 소홀하면 십중팔구는 실패한다. 반면 그 특성을 이해하고 요구되는 기술을 잘만 적용하면 의외로 쉽게 재배할 수 있다. 그래서 공부하고 시작해야 한다. 모든 농사가 다 그렇지만 블루베리 농사는 특히 그렇다.
저자는 괴산에서 직접 블루베리 농사를 지으며, 그동안 교수로서 연구하고, 농사꾼으로 재배하며 체험한 블루베리 핵심재배기술을 이 책으로 엮어 냈다. 블루베리를 재배하기 위해 필요한 기초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상황별 사진과 함께 제공한다. 블루베리를 맛있게 먹는 방법, 간편한 가공방법뿐 아니라, 수익 모델과 성공사례, 체험수기까지 블루베리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 목차
1장 왜 블루베리인가
1.1. 블루베리의 매력 8가지
1.2. 블루베리를 ‘슈퍼푸드’라고 부르는 까닭
1.3. 재배와 소비는 늘고 전망은 밝다
2장 블루베리 나무의 특성 먼저 알아두자
2.1. 식물학적 분류와 5가지 재배종
2.2. 나무의 구조, 형태 그리고 생장 특성
2.3. 생육환경, 특히 토양환경이 중요하다
3장 개원 준비, 적지와 품종을 선정하고 묘목을 챙긴다
3.1. 농원의 적지를 선정한다
3.2. 농원 예정지는 미리 관리해 주면 좋다
3.3. 품종을 신중하게 선택한다
3.4. 묘목을 구입한다. 아니면 직접 생산한다
4장 묘목 심기와 그 후의 관리
4.1. 이랑을 만들고 구덩이를 크게 판다
4.2. 묘목을 심고 멀칭으로 마무리한다
4.3. 관수와 시비, 물 주고 거름 주기
4.4. 토양관리와 나무의 결실관리
5장 전정, 가지치고 꽃눈 따 주기
5.1. 전정은 왜 하며 어떤 효과가 있는가
5.2. 전정의 여러 가지
5.3. 나무의 나이별로 전정 요령이 다르다
5.4. 가지를 유인하고 꽃과 열매를 솎아 준다
6장 나무는 보살피며 지켜야 한다
6.1. 병충해 종류는 많지만 피해는 크지 않다
6.2. 생리장해는 불량한 재배조건에서 발생한다
6.3. 야생동물 가운데 조류 피해가 크다
7장 수확과 저장, 무엇보다 잘 팔아야 성공한 농사다
7.1. 수확기 판정이 중요하다
7.2. 수확기술, 제대로 적용하자
7.3. 과실은 식힌 후 저온에 저장한다
7.4. 유통 판매는 직거래가 유리하다
부록 1 월별 중점 재배관리 포인트
부록 2 블루베리, 맛있게 먹는 방법
부록 3 블루베리, 간편 가공방법
부록 4 연금나무 수익 모델과 성공사례
부록 5 블루베리 ‘게으름의 농사’ 체험수기
■ 출판사서평
블루베리는 먹기 편하고, 건강에 좋다고 하여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키우는 방식도 다양하고 작업이 편할 뿐 아니라 수익성도 높아 재배에 대한 관심도 상당하다. 블루베리를 즐기고, 잘 키우기 위해서는 블루베리의 특성을 잘 알아야 한다. 방송대 농학과 교수로 오랜 기간 학생들을 가르치던 저자는 은퇴 즈음에 블루베리를 만나고, 연구하며 직접 농사를 짓고 있다. 이 책에는 저자의 이런 체험과 지식이 잘어우러져 있다. 특히 직접 체험하며 깨달은 알짜 정보를 만날 수 있고, 원로 학자가 농사를 통해 관조하는 삶과 농사에 대한 철학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블루베리를 행복의 파랑새에 빗대어 이를 "블루베리(blueberry)라는 행복의 파랑새(bluebird)는 멀리 있지 않다.”고 하면서 누구나 쉽게 블루베리를 찾아 나서고 만나, 행복해질 수 있다고 설파한다. 다양한 정보를 사진, 그림과 함께 최대한 쉬운 용어로 설명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저자는 블루베리를 은퇴자들을 위한 연금나무로 비유하며 블루베리 농사를 권유하고, 이를 위한 강의도 개설하고 있다.
■ 저자소개
저자 : 문원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원예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오랫동안 방송대 농학과에서 원예학을 강의하며, 『재배식물생리학』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현 원예특작과학원), 농업기술원에서 겸직연구관으로 봉직했으며, 한국블루베리협회 교육담당 부회장겸 블루베리 뉴스레터 편집위원장으로 일했다. 지금은 방송대 프라임칼리지에 '블루베리, 연금나무, 게으름의 농사' 강좌를 개설하여 지도교수로, 블루베리 마이스터대학에서 강사로 활동하면서 괴산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