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미세먼지를 잡아먹는 식물?!
에어플랜트 즉 공중식물은 식물을 공중에 매단 것을 통칭하는 것으로, 주로 중남미를 중심으로 자생하는 틸란드시아가 대표적인 품종이다. 이것은 비가 적게 오는 건조 지대부터 고산 지대, 열대우림 지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만큼 여간해서는 시들지 않으며, 원산지에서는 잡초로 취급되었을 정도로 강하고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난 식물이다. 특히 흙에 뿌리를 내리지 않고 공기 중에 떠도는 부유물과 습기를 빨아먹고 살기 때문에 최근에는 미세먼지 잡는 공기정화 식물로도 각광받고 있다.
■ 상세이미지
■ 목차
들어가면서
에어플랜트의 특징과 매력
에어플랜트 부위의 명칭
Part 1
에어플랜트를 기르다
에어플랜트의 주요 타입
에어플랜트가 좋아하는 환경
목차
에어플랜트의 성장주기
에어플랜트 기르기
준비할 도구와 재료
모종과 품종 선택의 포인트
계절에 따른 관리 장소
일상의 관리
포기나누기, 병충해 돌보기
뿌리내려 키우기
이럴 땐 어떡하지? QA
칼럼, 더욱 알고 싶은 에어플랜트
Part 2
에어플랜트로 꾸미다
아기자기한 에어플랜트가 맞아주는 현관
작은 바람에 흔들리는 창가의 모빌
벽면을 아메리칸 스타일로
개성 있는 테이블에 어울리게
선반으로 즐기는 작은 정원
너풀너풀 섬세한 잎으로 꾸미는 화장대
작업공간을 부드러운 빛으로
봄의 새싹처럼 나뭇가지 위에
낡은 철제 소품에 컬렉션하기
허브와 함께 어우러진 키친으로
창가를 심플하게 꾸며 즐기는 테라리움
욕실에 상쾌함을 더하다
불투명한 유리 창가에는 빈티지 용기가 매력 포인트
섬세한 색조로 꾸며보는 현관문
새장에 장식한 야성의 아름다움
햇살 비추는 정원의 요람
Part 3
에어플랜트 도감
초보자도 기르기 쉬운 추천 품종 48
개성 있고 독특한 품종 70
에어플랜트 찾아보기
■ 출판사서평
그냥 둬도 잘 자란다?
에어플랜트는 가혹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건조함을 견디는 힘이 강하고 기르기 쉬운 편이다. 그냥 둬도 잘 자란다는 잘못된 정보가 퍼진 것도 이처럼 뛰어난 환경적응력 덕분이다. 그러나 에어플랜트는 수분은 좋아하지만 습기에는 약한 희한한 성질을 갖고 있다. 더욱이 생김새가 다양하고 좋아하는 환경에 차이가 많아 품종별로 키우기 위한 요령은 반드시 필요하다.
대체 불가능한 이색적인 매력이 뿜뿜!
에어플랜트의 매력은 단연 이색적인 모양이다. 잎의 끝이 불규칙하게 말리는 것이나 로제트 형으로 퍼지는 것, 동그란 밤송이 모양으로 자라는 것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잎은 얇은 바늘형부터 뾰족한 잔디형, 부드러운 펠트형 등 실로 다양하다. 엄지손가락만한 크기부터 손바닥만 한 사이즈, 눈길을 사로잡을 만큼 큰 사이즈도 있어서 기르는 곳과 꾸밀 장소에 맞춰 각자의 개성을 살려 키울 수 있다. 화분이나 용기에 심지 않기 때문에 흙으로 집안을 더럽힐 걱정도 없다. 따라서 플랜테리어를 염두에 두거나 실내식물로 키우기 가장 적합한데, 욕실이나 선반에 올려놓는 것뿐만 아니라 현관이나 창가, 벽, 테이블 위, 화장대, 작업 공간, 부엌 그 어디든 가능하다. 햇빛과 물주기, 환기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각자의 특징을 살펴 장소를 선정하면 그 어떤 식물보다도 가벼운 마음으로 기를 수 있다.
지루한 정보만 가득한 도감? No, 재미와 꿀팁으로 가득한 책!
이 책은 에어플랜트를 처음 만나는 독자들을 위한 것이니만큼 물 주기와 햇빛의 양, 기르기 적절한 장소 등 다양한 품종의 에어플랜트를 기르는 방법을 자세하고 친절하게 담았다. 특히 공중에서 기르는 코케다마나 유리그릇에 담아 장식하는 테라리움처럼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위해 인기잡화점의 스타일리스트가 제안하는 공간별 에어플랜트 스타일링 방법과 사례를 수록했고, 식물 판매점 사장인 저자의 노하우와 꿀팁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책 말미에는 초보자도 기르기 쉬운 48개 품종과 전문적이고 개성 있는 품종 70개를 포함한 에어플랜트 도감을 소개한다.
■ 저자소개
저자 : 요시하루 카시마 鹿島善晴
일본의 유명 TV와 잡지에서 활약 중인 식물전문가이자 해설자이다. 오랫동안 일본의 유명한 식물 판매점인 「PROTOLEAF Garden Island 타마가와점」에서 반입과 판매를 담당하였으며, 현재는 에어플랜트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tukuriba GREEN 초후점」의 점장을 맡고 있다.
역자 : 원정선
일본의 무사시노미술대학에서 예술경영을 전공하고, 작품해설 큐레이터로 12년간 도쿄에 머물렀다. 국내로 돌아와 참여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식물 관련 기획을 계기로 식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옮긴 책으로는 『괴근식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