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현존하는 최고의 고전, 주역에서 배우는 인생의 기술
내일에 대한 걱정 때문에 오늘 하루를 망쳤다면?
주역을 만나는 오늘, 내일에 대한 좋은 예감이 찾아온다!
과거를 고치려 하기보다는
미래를 내 뜻대로 바꿔라
『운명이라는 힘』에는 사람과 우주의 원리를 담은 고전 『주역周易』을 통해 바라본,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과 삶을 개척하는 깨달음이 담겨 있다. ‘운명’ 하면, 인간과 자연을 지배하는 어떤 강렬한 힘이라는 의미 때문인지 ‘이미 정해진’ 길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준다. 거스를 수 없는 어떤 필연적인 기운인 듯, 왠지 무기력한 기분을 안겨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 『운명이라는 힘』은 눈앞에 놓인 운명의 흐름대로 그저 무력하게 살아갈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이미 일어난 일에 연연하기보다 미래를 어떻게 바꿔나갈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어쩌면 당연한 사실을 주역의 64괘를 통해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보통 사주 등 운세를 점칠 때 우리는 과거에 골몰하곤 한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 혹은 나에 대해 이미 정해진 사실들을 얼마나 잘 맞추는지 아닌지가 내 운명을 풀이해주는 이의 능력을 판단하는 척도가 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가 아닌, 그 시간들이 쌓여 다가올 미래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내가 처한 현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해하여 미래를 내 뜻대로 만드는 편이 훨씬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우리 각자의 현실은 그동안 지나온 과거에 관한 결과이자 동시에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흐름을 속속들이 알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주역’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지금 당장 눈앞의 상황이 어렵고 미궁에 빠진 듯 보이더라도, 함부로 실패라 이름 붙이지 않고 적절히 개척해 내간다면 얼마든지 나쁜 기운을 털어낼 수 있다. 현재는 과거와 미래의 연결고리이며, 주역 속에 그 수수께끼에 대한 답이 숨어 있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믿는다면, 그 과정에서 맞게 될 미래는 달라져 있을 것이다.
■ 상세이미지
■ 목차
프롤로그 나와 삶을 이해하는 주역과의 만남 10
주역 상경·하경 일람표 19
개론 당신이 맞게 될 64개의 하루
매우 약하고도 매우 강한 궁극의 에너지 23
세상을 요리하는 여덟 가지 기본 재료 26
당신이 맞게 될 64개의 하루 29
30대 이후에 필요한 탄력적 사고 33
오늘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36
변화를 주도하는 힘 39
건강을 위한 최고의 마음공부 43
정상은 하나이나 도달하는 길은 여러 개 46
제1장 성공의 시운時運
1편 잠룡의 시기, 아직은 은둔이 필요하다 53
2편 아직 비로 내리지 못한 구름 58
3편 호랑이 꼬리는 사람을 물지 않는다 62
4편 변화무쌍 영원불멸 66
5편 드높은 산은 그 발밑이 든든하다 70
6편 노를 젓지 않으면 배는 뒤집힌다 74
7편 정성껏 뜸 들인 가마솥 밥 78
8편 불은 물을 끓이지만 물이 쏟아지면 재만 남는다 82
제2장 처세의 근본根本
9편 하늘이 허락하고 사람이 돕는다 89
10편 땅의 덕성을 닮은 사람들 92
11편 이룬 다음에는 포기하는 법도 배울 것 96
12편 뜻을 하나로 모은 후 칼을 들어라 100
13편 연못의 물이 넘치지도 마르지도 않게 104
14편 감시보다 감사가 사람을 다스린다 108
15편 위기가 닥쳐올 땐 낮은 데로 임하라 112
16편 화려하기보다는 이끌리는 사람들 116
제3장 리더의 자격資格
17편 사장은 아래로, 말단은 위로 통한다 123
18편 아름답다 말하면 사람들이 모인다 126
19편 덕재 겸용의 리더 130
20편 화가 나면 일단은 뒤돌아서라 134
21편 아작아작 씹어 부드럽게 빨아들임 138
22편 맑은 샘물로 우물을 채운다 142
23편 과하게 겸손하면 설 자리를 잃는다 146
24편 고충을 알아주니 마음으로 따른다 150
제4장 실패의 내공內功
25편 실패가 권하는 잔은 약이거나 독이거나 157
26편 로열패밀리에서 야산으로 쫓겨나다 160
27편 인생을 파먹는 고약한 기생충 164
28편 한 번의 반성이 열 부적 안 부럽다 168
29편 돌이킬 수 없는 실패란 없다 172
30편 작은 물줄기가 모여 대해를 이룬다 176
31편 물에 젖은 꼬리를 슬퍼하지 않는다 180
32편 천둥은 요란하나 해치지 않는다 183
제5장 재물의 덕성德性
33편 어머니는 늘 아버지보다 넉넉하다 189
34편 재물에 인덕이 더해지면 193
35편 내가 가진 것으로 타인의 길을 열다 196
36편 조용히 부를 누리는 사람들 200
37편 잡어를 놓아주니 잉어를 몰고 온다 203
38편 가난한 미소는 담백하다 208
39편 마음을 비우고 작은 것을 사랑하기 213
40편 처음의 약속은 끝까지 지킨다 217
제6장 도전의 정도正道
41편 들뜬 기운은 쓰는 것이 아니다 225
42편 아침 샘물은 산에게 조언을 구한다 229
43편 크게 이루려는 자는 때를 기다린다 233
44편 보폭이 작아야 제 방향으로 간다 238
45편 앞날에 대한 숨 막히는 예고편 242
46편 작은 실천으로 크고 높게 성장한다 246
47편 지루할 수 있으나 자리를 뜨지 않는다 250
48편 산처럼 성숙하고 거목처럼 성공한다 254
제7장 선택의 함정陷穽
49편 적어도 두 번은 멀리 떠나야 할 여행 261
50편 악인이 되거나 자신을 지키거나 265
51편 변할 것인가 만족하고 살아갈 것인가 269
52편 두 개의 태양은 공존할 수 없다 274
53편 다름을 문제 삼지 않는다 278
54편 피곤할 땐 휴식이 보약이다 282
55편 되는 사람은 천사의 미소를 지닌다 286
56편 물러설 때와 나아갈 때를 바로 안다 290
제8장 사랑의 인연因緣
57편 사랑스러운 애인 되기 297
58편 불꽃은 서로에 기대어 타오른다 301
59편 진정으로 사랑에 빠진 적이 한 번도 없다면 305
60편 급하게 내 사람으로 만들지 않는다 309
61편 한 베개를 베고 자는 인연 313
62편 먹는 것을 절제하고 부지런히 돌보라 318
63편 따뜻한 온기 속에 산들바람이 불어온다 322
64편 사랑과 더불어 길을 걸으며 326
에필로그 거대한 운명이라는 힘의 반대로 향할 때 330
■ 출판사서평
한 권의 고전을 통해서
내 삶을 이해하고
하루가 변화되는 비결
주역은 유교 경전의 오경 중 하나로,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에 대한 원리를 담고 있는 책이다. 막대기 하나로 시작해서 세상의 가장 작은 부분부터 우리가 살아가며 겪는 모든 희로애락이 변함과 통함의 원리로 64괘 안에 압축되어 있다. 수천 년 전 고대의 성인들 역시 자신에게 닥친 불행을 탐구했고, 그 원인을 살피는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주역이다. 그리고 『운명이라는 힘』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시시콜콜한 일들도 주의 깊게 살펴보면 모두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음을 깨닫도록 해주며,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눈앞의 원리를 읽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만물의 변화를 가만히 지켜보고 상황에 알맞게 행동함으로써 현재를 이해해야지만 현명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운명과 미래에 대한 인간의 관심은 시대를 막론하고 모두의 관심사다. 『운명이라는 힘』은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로 그 어느 때보다도 내일이 불투명하게만 느껴지는 요즘, 바로 이 시대에 많은 사람의 목마름을 해소시켜 줄 책이다. 동양철학이라 하면 왠지 고리타분하고 어려울 거란 선입견은 접어두어도 좋다. 이 특별하고도 친근한 고전은 그 자체를 이해하기보다는 읽어 내려가는 과정에서 나 자신을 스스로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겹겹의 세월을 살아온
조상들의 인생 노하우
『운명이라는 힘』은 주역의 내용을 조목조목 풀이하는 평범한 학술서도, 주역이라는 고전에 관해 설명하는 입문서도 아니다. 성공, 처세, 리더, 실패, 재물, 도전, 선택, 사랑이라는 여덟 가지 주제 아래, 64개의 괘에 맞게 우리가 삶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사례와 함께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고전으로서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온전히 전하고자 각 원문에서 핵심만을 간추려 인용하고 해석해 두었다.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경험하고 느낀 저자만의 고유한 깨달음들이 오롯이 담겨, 특히 인생에서 다양한 고민을 겪으며 변화를 거치는 이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주역을 이미 알고 있는 사람이 읽어도 좋고, 주역을 아예 모르는 사람 또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쓰인 이 책 『운명이라는 힘』은 갓 사회에 입문한 초년생에게도, 리더의 자리에서 그 이후를 그리고 있는 상급자에게도 유익한 선물이 될 것이다. 지극히 인간적이고 친근해서 한번 맛을 보면 깊이 빠져드는 막걸리처럼, 고전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 않을까 하는 편견을 부수는 주역의 매력에 집중한 책이다.
■ 저자소개
저자 : 임선영
커피와 빵을 먹는 순간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다 여기는 작가. 맛있는 빵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여행 가방을 쌀 준비가 되어 있다. 빵은 신이 내린 음식이라 그 역사로부터 시작하여 나라별로 발전해 온 모습을 글로 담는다. 국내외 훌륭한 베이커들과 대화를 나누며 빵을 이해하고 좋은 빵을 소개하는 글은 온라인 매거진, SNS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더불어 음식을 만드는 사람과 먹는 사람들이 좋은 인연을 맺도록 글을 쓰고 있다. 셰프의 음식 철학 및 요리에 대한 사랑과 헌신, 소박하지만 정겨운 밥집의 풍경, 낭만과 맛의 빵집과 디저트, 전통을 지키는 장인의 숨결, 우리나라 제철 산지의 생명을 담은 요리 등을 취재하고 감성과 문화를 더해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