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천하를 얻기 위해 위·촉·오 삼국의 영웅들이 움직인다!
시대를 넘어 전해지는 영웅들의 힘과 지혜가 담긴 명작 〈삼국지〉를
요시카와 에이지판 원전 최신 완역판으로 만나보자.
세 번 이상 읽지 않으면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바로 그 책,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하고 누구나 다 아는 나관중의 《삼국지통속연의》가 일본 대중문학의 최고봉이라 평가받는 요시카와 에이지를 만나 코너스톤에서 《삼국지 원전 완역판 세트(전10권)》로 출간되었다.
〈삼국지〉는 중국의 후한 말부터 100여 년간 이어진 영웅호걸들의 흥망치란을 한데 담아낸 역사 소설로,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고전 작품 중 하나다. 그중 요시카와 에이지판은 나관중 원작의 고전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인물 묘사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재해석으로 역사소설로도, 작가만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아낸 번역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코너스톤에서 만나는 <삼국지>는 역사소설계에서 내로라하는 아시아의 두 거장, 나관중과 요시카와 에이지가 만나 완성된 명작을 세세한 상황과 인물의 심리 묘사를 통해 마치 새로운 작품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긴장감 넘치도록 생생히 그려지는 장면을 따라가며 자연스레 인간의 흥망성쇠를 엿볼 수 있는 요시카와 에이지판의 〈삼국지〉 최신 원전 완역판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 상세이미지
■ 목차
삼고초려ㆍ007
오나라의 정열ㆍ015
방울 소리ㆍ026
꿀벌과 공자ㆍ038
공명, 첫 싸움에 임하다ㆍ053
허도와 형주ㆍ070
신야성을 버리고ㆍ082
현덕, 유랑하다ㆍ094
모자초ㆍ108
보검ㆍ120
장판교ㆍ129
돛단배 하나가 오나라로 내려가다ㆍ141
설전(舌戰)ㆍ153
화중취률(火中取栗)ㆍ168
두 꽃의 계책ㆍ184
대호령ㆍ201
사지로 보내는 손님ㆍ216
사나운 물결ㆍ228
군영 모임ㆍ237
진중에 농은 없다ㆍ252
복면선(覆面船)ㆍ260
바람을 부르는 곤장ㆍ268
늙은 어부ㆍ280
속고 속이는 계략ㆍ289
봉추, 둥지를 나오다ㆍ295
대나무 관을 쓴 친구ㆍ309
월오부(月烏賦)ㆍ315
쇠사슬 진ㆍ321
공명, 바람을 부르다ㆍ330
봄을 부르는 남풍ㆍ342
■ 출판사서평
6권 적벽(赤壁)
"채화와 채중을 오나라로 보내자는 말인가?”
"맞습니다. 일단 승상이 두 사람을 불러 심정을 잘 달래주고 이익과 출셋길을 보장한다고 격려한 다음 강남으로 보내 오군에 거짓 투항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승상 손에 죽은 채모의 조카니 적은 반드시 속아 넘어갈 것입니다.”
유비와 오나라 손권이 손잡고 조조 군과 대치하게 되면서, 적벽에서는 서로 속고 속이는 계략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과연 승리의 깃발은 누가 흔들게 될 것인가
■ 저자소개
엮음 : 요시카와 에이지
1892년 가나가와 현神奈川?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히데쓰구英次. 일본을 대표하는 소설가이며, 주요 작품으로는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 《삼국지三國志》, 《신新 헤이케 이야기平家物語》 등이 있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소학교를 중퇴하고 생업을 위해 직공과 기자 생활을 하면서도 독학으로 문학 공부를 계속하던 중, 1926년 《나루토 비첩鳴門秘帖》을 통해 일약 인기 작가로 떠올랐다.
1935년부터 〈아사히신문〉에 《미야모토 무사시》를 연재하기 시작했으며, 1939년 연재를 마치고 한 달 후부터는 중일전쟁의 마이니치 신문사 특파원으로 종군하면서도 《삼국지》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1962년 암이 악화되어 향년 70세의 나이로 사망할 때까지 그가 남긴 작품은 200편이 넘고, 사후 그의 이름을 딴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이 제정되었다.
소설 《미야모토 무사시》는 현재까지도 일본 국민들 사이에 널리 읽히는 대중소설로 영화와 드라마로도 꾸준히 제작되고 있으며 《슬램덩크》로 유명한 만화가 이노우에 다케히코에 의해 《배가본드》라는 제목의 만화로 현재도 계속 출간되고 있다.
원작 : 나관중
생몰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며, 원대元代 중후기에 생존하다가 명초明初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루쉰魯迅의 고증에 따르면, 대략 1330~1400년이라 한다. 이름은 본本이고 자는 관중貫中, 별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다. 태생은 태원太原(지금의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이라 하기도 하고 동원東原(지금의 산둥山東성 둥핑東平) 출생이라는 설도 있다.
그의 생애와 사적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그는 진수陳壽 『삼국지』와 배송지裵松之 주석을 기초로 하여 당시 민간에서 유행했던 삼국에 관련된 전설과 잡극, 그리고 원대 말의 대혼란의 시기를 겪으면서 축적된 사회, 정치 현실을 반영하여 중국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방대한 규모의 장편 역사 소설 『삼국지』를 탄생시켰다.
그가 잡극 3종을 지었다고 하지만 『조태조용호풍운회趙太祖龍虎風雲會』만이 전해지고 있으며, 소설로는 『삼국지』 이외에도 『수당양조지전隋唐兩朝志傳』 『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 『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 『소진왕사화小秦王詞話』 등이 있다. 또한 『수호전水滸傳』도 그의 작품이라는 설과 시내암施耐庵과의 합작이라는 설도 있지만 명확하지는 않으며, 『수당양조지전』과 『잔당오대사연의』도 후세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가탁한 작품으로 의심받고 있다.
역자 : 바른번역
출판번역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전공과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 번역가들이 활동 중이며 출판/영상 번역가 양성을 위한 번역 아카데미인 글밥 아카데미(www.glbab.com)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자 및 자유기고가들을 위한 ‘글로 먹고살기’ 네이버 카페도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