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피드백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피드백의 완결은 피드업-피드백-피드포워드로 이어지는
형성평가 시스템!
● 어떤 목표를 향해 가고 있는가?(피드업)
●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피드백)
● 다음 단계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피드포워드)
교사는 위의 세 가지 질문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답을 찾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을 마련해야 한다. 단순히 칭찬을 하거나 지적을 하기보다는 피드업-피드백-피드포워드를 유기적으로 작동시킬 때, 피드백이 비로소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 상세이미지
■ 목차
제1장 형성평가 시스템 만들기
형성평가시스템 15
피드백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19
학습에 대한 책임의 점진적 이양(GRR)
프레임워크 21
1. 목적의 확립 22
2. 교사가 시범보이기 23
3. 안내식 지도 24
4. 생산적 모둠활동 27
5. 독자적 과제수행 30
1장 요약 2장 미리보기 33
제2장 피드업: 어떤 목표를 향해 가고 있는가?
수업 사이클에서 피드업 38
목적확립 39
동기강화 45
목표설정 52
모든 것을 가능하게 만들기 57
선택을 활용한 동기부여 58
개별화를 통한 동기부여 61
2장 요약 3장 미리보기 63
제3장 이해도 파악: 지금 어디에 있는가?
학생을 형성평가의 중심에 두기 68
구두언어를 활용한 이해도 파악 71
질문하기 72
바꿔 말하기 74
TPS 토론기법 78
글쓰기를 활용한 이해도 파악 80
요약문 쓰기 83
쓰기 길잡이 제공 86
RAFT 88
프로젝트와 수행성과를 활용한 이해도 파악 90
따라하며 배우기와 반복 91
프로젝트 체크리스트 92
발표 97
시험을 활용한 이해도 파악 100
짧은 퀴즈 100
스스로 교정하는 맞춤법 101
빈칸 채우기와 낱말 선택하기 102
QAR 기법 104
공동평가를 활용한 이해도 파악 105
3장 요약 4장 미리보기 111
제4장 피드백: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
피드백이 ‘피드배드(Feedbad)’가 되는 경우 117
피드백의 수준 118
과제에 대한 피드백 118
처리과정에 대한 피드백 120
자기조절에 대한 피드백 120
개인적 특성에 대한 피드백 121
비교대상 122
준거참조 124
규준참조 125
학생 자신 127
좋은 피드백의 기준 128
적시성 129
구체성 130
이해 가능성 132
실행 가능성 136
피드백의 형태 137
구두 피드백 137
서면 피드백 143
동료 피드백 146
교정적 피드백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 155
4장 요약 5장 미리보기 157
제5장 피드포워드: 다음 단계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오개념 165
오류분석 167
단서 오독 168
오류 코딩 169
안내식 지도 173
안내식 지도에서의 스캐폴딩 179
이해도 파악을 위한 철저하고 빈틈없는 질문 182
안내식 지도에서 질문의 유형 185
인지와 메타인지를 위한 길잡이 제공 188
배경지식 길잡이 제공 189
과정과 절차의 길잡이 제공 191
성찰 길잡이 제공 192
자기 발견 길잡이 제공 193
주의전환을 위한 단서 194
시각적 단서 195
언어적 단서 196
몸짓 197
신체적 단서 198
환경적 단서 198
혼동을 해소하기 위한 직접적인 설명과 시범 199
5장 요약 6장 미리보기 203
제6장 형성평가 시스템의 구축
GRR 수업프레임워크 208
GRR 수업프레임워크내에서의 개별화 211
형성평가시스템에서의 수업프레임워크 219
공고화의 기회 220
시범보이기 223
총괄평가와 홀로서기 225
형성평가시스템에 관한 질문과 답변 226
형성평가시스템과 리더십 229
생산적인 대화 232
변화의 확장 235
6장 요약 마무리 239
찾아보기 242
참고문헌 246
■ 출판사서평
피드백에 대한 오해 혹은 편견
피드백이 ‘피드배드’가 되는 이유
‘피드백’ 하면 경험 많고 지적인 권위자가 상대방을 칭찬하기 위해, 또는 가르치기 위해 일방적으로 던져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교실에서도 마찬가지다. 교사라는 강자가 학생이라는 약자에게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것, 이것이 흔히들 떠올리는 피드백의 이미지인 것이다. 칭찬을 받고 기분 좋게 교실을 떠나는 학생, 지적 받은 내용만 쏙쏙 골라 그 자리에서 수정하고 끝내는 학생, 피드백을 받고서는 무엇을 어떻게 개선하라는 건지 몰라 당혹스러워 하는 학생, 피드백에 대한 반응은 제각각이다. 이와 같이 피드백을 받는 학생에게 피드백 이후의 책임을 모두 떠넘기는 일방적인 피드백을 저자들은 ‘피드배드(feedbad)’라고 규정한다. ‘피드백의 주요 기능은 잘한 것을 칭찬하고 틀린 부분을 지적하는 것’이란 인식은 또 어떤가. 칭찬해주고 오류를 바로잡아주는 일도 중요한 피드백의 기능이지만, 피드백에는 더 큰 목적이 존재한다. 바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교수학습법을 조정해가며 학습목표를 달성하고,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의 학업성과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풍부한 교실 경험에서 뽑아낸
다양한 형성평가 기법들
오랜 세월 교실현장에서 학생들, 그리고 교사들을 관찰해온 두 저자는 풍부한 교실 경험에서 뽑아낸 다양한 형성평가 기법들을 제시한다. 동기를 부여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단계인 ‘피드업’ 과정을 학생들과 함께 하고 나면, 말하기(질문하기, 바꿔 말하기, TPS 토론기법), 글쓰기(요약문 쓰기, 쓰기 길잡이 제공, RAFT), 프로젝트(따라하며 배우기와 반복, 프로젝트 체크리스트, 발표), 수행평가(짧은 퀴즈, 스스로 교정하는 맞춤법, 빈칸 채우기와 낱말 선택하기, QAR 기법) 등을 통해 학생들이 얼마나 잘하고 있으며 현재 어디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드백을 줄 때도 고려할 사항이 많다. 무엇에 초점을 맞추어 피드백을 줄 것인지, 또 비교대상을 어디로/누구로 잡을 것인지에 따라 피드백의 질과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효과적인 피드백의 조건으로 다음 4가지를 강조한다. 즉 시기적절하고, 구체적이며, 이해할 수 있고, 실행 가능한 내용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형성평가 시스템의 마지막 단계인 피드포워드를 위해 학생들이 어디에서 어떤 오류를 범하는지 분석하고, 이를 교정하기 위해 안내식 지도와 스캐폴딩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례를 보면서 독자는 수업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형성평가 기법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또, 실제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들이 예시로 제시되어 있어 학생들의 성장, 피드백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코로나發 원격학습과 학습격차,
진짜 피드백에서 해결책을 찾아라!
최첨단 디지털 기기로 무장한 원격학습의 시대에도 여전히 교사가 필요한 이유는 바로 피드백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피드백을 이용해 학생이 이해한 것과, 더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일은 어디까지나 학생 곁에 있는 교사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물론 학생과 교사가 밀착 연결된 상태에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처방전을 제공할 수 있을 때 유효하다. 이 부분은 ‘기초학력’ 문제와 ‘학습부진’에 대한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개별화수업'과도 연결된다. 그런데 담임교사 한 사람이 20~3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개별 피드백을 제공하는 일이 과연 가능할까? 무턱대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상대하는 그림은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다. 머릿속이 복잡하고 막막하다면 이 책에서 제공하는 정교한 시스템적 접근 방식으로 눈을 돌려보자. 피드업-피드백-피드포워드로 구성된 형성평가 시스템이라는 토대 위에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학습 역사가 일관되게 꾸준히 쌓여간다면, 맞춤형 개별 피드백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걸 책 속의 무수한 사례가 입증하고 있다.
■ 저자소개
저자 : 낸시 프레이
교사교육 전문가이자 샌디에이고주립대 사범대학 교수. 문해력, 평가, 개입, 교육과정 설계 분야에서 다수의 논문과 책을 집필했다. 대표 저서로는 더글러스 피셔와 공저한 『The Distance Learning Playbook, Grades K-12: Teaching for Engagement Impact in Any Setting(원격학습 플레이북,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적극적 참여와 학습효과를 가능하게 하는 교수법)』이 있다.
저자 : 더글러스 피셔(
샌디에이고주립대 사범대학의 언어 및 문해력 담당 교수. 학생들의 학업성취를 향상시키는 방법에 관해 다수의 논문과 책을 저술했다. 대표 저서로는 낸시 프레이와 공저한 『Checking for Understanding: Formative Assessment Techniques for Your Classroom(이해를 위한 확인: 당신의 교실을 위한 형성평가 기법)』이 있다.
역자 : 강정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 대학 강사와 연구원 생활을 거쳐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결국 당신은 이길 것이다』,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하드골: 어려운 목표가 성장을 이끈다』 등이 있다.
감수 : 이찬승
공익단체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 정의롭고 공정한 교육이라는 새로운 공교육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고, 사회·경제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프로그램을 연구·개발·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