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으므로
뱃살을 빼고 싶다면 우선 두께부터 재라!
피하지방 측정기를 이용한 다이어트 요법으로
체중 감량 전도사가 된 오승민 트레이너의
스킨폴드 캘리퍼 다이어트의 모든 것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인바디라는 단어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체성분 분석기라고도 부르는 이 인바디는 지금은 많이 간편화되었지만, 기구가 있어야 측정 가능하다는 불편성을 가지고 있을 뿐더러 그때그때 컨디션에 따라 부정확하게 나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스킨폴드 캘리퍼는 그저 근육을 제외한 피부와 지방층을 손가락으로 잡아당긴 후 두께를 재는 게 전부다! 복잡한 사용법이나 거창한 도구 없이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캘리퍼 하나면 내 몸의 현 상태 파악이 가능하다. 근육량은 늘리고 지방은 줄이는 올바른 다이어트의 시작, 스킨폴드 캘리퍼로 시작해보자.
한눈에 파악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웨이트 트레이닝의 솔직담백한 진실을 모두 담아낸, 한 권 운동 레시피!
■ 목차
서문 다이어트는 실천 더하기 측정이다!
1장 다이어트 보존 법칙
1. 지방, 질량의 진실
2. 지방, 부피의 진실
3. 지방, 밀도의 진실
2장 근육운동 보존법칙
1. 운동, 신경의 진실
2. 피로, 물질의 진실
3. 체중, 감량의 진실
3장 다이어트 궁극의 기술
1. 감각 트레이닝
2. 스트레칭
3. 호흡명상법
4장 스킨폴드 캘리퍼 활용법
1. 피부두겹집기법
2. 측정방법
3. 측정위치
■ 출판사서평
책 속으로
우리 몸에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감지하는 감각(피부감각, 내장감각, 그리고 빛과 파동을 느끼는 특수감각)과 내부로부터 느낄 수 있는 고유감각이 있다. 고유감각은 눈을 감고도 내 몸의 위치 정보를 알 수 있듯 내가 스스로 움직이는 것을 느끼는 감각을 뜻한다. 밥숟가락을 떠서 입에다가 정확하게 넣을 수 있는 것도 그 동작을 행하는 근육에 고유감각수용체가 있기 때문이다. 고유감각수용체는 발달된 부위일수록 많고 귀 근육처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근육에는 고유감각수용체가 적다. 운동을 한 번도 해본 적 없어도 운동신경이 좋다느니 운동 감각이 좋다느니 하는 말을 듣는 사람은 이러한 고유감각수용체가 많은 편에 속한다. 고유감각수용체가 많을수록 어떤 장점이 있을까?
40쪽
운동 동작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도 버릴 것이 없어야 한다. 즉,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을 하고 동작 하나를 하더라도 정확하게 한다.
운동을 재미있게 하는 방법은 동작을 실시할 때 반동을 주거나 가속도를 내면 된다. 그러나 반동과 가속도를 내면 반동과 가속도가 적용되는 구간만큼 고유감각수용체가 발달되지 못하게 된다. 결국 근육이 부분적으로 발달해 장기적으로 손실이 크다. 운동은 정보력 싸움이다. 고유감각수용체를 골고루 발달시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처음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으나 3개월 뒤 격차가 배로 벌어진다. 운동 초보가 운동 고수를 금방 따라잡는 사례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간혹 운동 방법을 이것저것 번갈아가며 마음대로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어떤 운동을 하든 처음에만 열정이 크고 갈수록 그 열정이 식는다. 운동의 진정한 재미는 넓이에 있지 않고 깊이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80쪽
식이요법은 앞서 설명한대로 스킨폴드 캘리퍼를 사용해서 측정값과 목표 값 그리고 목표 기간을 기준으로 열량을 조절해 나가도록 한다. 피부두겹이 감소하지 않는다면 운동량을 늘려 열량을 소모하되 식사 횟수는 줄여서는 안 된다. 3끼에서 많게는 4끼를 섭취해도 좋으니 끼니당 열량만 조절하도록 한다. 혹, 식사를 거를 때가 있어 보충제를 선택해야 한다거나 또 어떤 종류의 보충제 또는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냐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다음과 같다.
첫째, 30분만 일찍 일어나서 미리 자연식 도시락을 챙기도록 한다.
둘째,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보충제나 영양제를 여러 종류로 구매하고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한 다음 뚫어져라 쳐다본다. 그리고 내키는 대로 섭취한다(장난 같아 보일지 몰라도 실제로 효과가 있다).
나는 가공식품을 그닥 추천하지 않지만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 것이 있다면 본인의 직관 능력에 맡겨보라. 뇌는 이미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필요한 영양은 머릿속에 스쳐갈 것이고 필요 없는 영양에는 손이 자주 가지 않을 것이다.
잘 알고 있겠지만, 우리 몸의 70퍼센트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 몸에 전기가 흐른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가? 사람은 물론 모든 살아 있는 생물은 모두 미세전류에 의해 움직인다. 고통을 느끼고 근육이 수축하고 움직이는 것, 신경조직, 호르몬 분비, 치유와 재생, 그리고 두뇌의 활동은 모두 인체 내의 전기에 의해 수행된다.
인체 조직 중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는 심장에 대해 생각해 보자. 심장근육은 미세전류에 의해 작동되는데 그것은 심전도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전기적 신호가 약해지거나 불안정해지면 전기적 자극을 주는 것도 이 때문이다. 두뇌는 전기적 신호를 보내는 초고속 도로로 매초 인체의 모든 부분에 수백만 개의 메시지를 보내고 처리한다. 인간의 두뇌는 15~20와트의 전구를 켤 수 있을 만큼의 전기를 지속적으로 생산한다. 이러한 두뇌의 전기적 활동은 뇌전도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80쪽
■ 저자소개
저자 : 오승민
10대 시절부터 헬스 트레이너와 권투 코치로 근무하였으며, 10여 년간 김해시 복싱협회 대표선수로 활동하였다. 25세에는 직접 헬스와 복싱을 접목한 체육관을 개관하여 6년째 운영 중이며, 피지컬 트레이너로 한국 슈퍼라이트급 챔피언인 김동희 선수를 담당하였다.
2018 피트니스스타 남자 스포츠모델 1위, 여자 비키니모델 1위 등 국내외 피트니스 대회에서 입상자를 다수 배출한 바 있다.
2019년 발표한 스킨폴드 캘리퍼 관련 논문이 스포츠조선, MBN, 아시아뉴스통신 등 다수 매체에 보도되었다.
다년간의 트레이너 경험을 바탕으로 50kg의 체중 감량 지도에 성공해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