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 권필 시선-11(한국의한시)
<div class="booxen_detail_left booxen_tl" style="width: 900px; margin: 0 auto; float:none; text-align:left; "> <h3 style="padding: 0 0 4px 0px; f color:#323232; margin-top:30px; position:relative; z-index:1; clear:both; border-bottom:1px solid #7f7f7f;line-height:180%;font-family: '맑은 고딕', 'Gulim';font-size: 20px; font-weight: bold;"><div class="tit" style="vertical-align:-2px; margin-right:6px;text-align:left;">■ 책소개</div><span class="topBtn" style="position: absolute; right: 0; top: 9px;text-align:left;"></span></h3> <div class="detail_con" style="width: 745px;text-align:left;margin-top:10px;"><span style="display:block;text-align:left;"> 석주 권필(1569~1612)은 조선조 수많은 시인들 가운데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뛰어난 시인이다. 그가 살았던 선조 무렵은 목릉성세(穆陵盛世)를 일컫던 문운(文運)의 융성과는 달리 내외로 격동과 파란을 극한 시기였다. 이러한 혼란과 격동의 시기를 꼿꼿한 선비의 몸가짐으로 살아간 인간 석주, 그러면서도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시를 남긴 시인 석주의 정신과 삶의 자세는 그 당시의 명성에 비해, 오늘에 와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br>옛 시인을 평가할 때 우리의 관심은 그 시인의 생애나 시 가운데 어느 한쪽에 기울게 마련이다. 그러나 권필을 두고는 어느 한쪽만을 떼내어 거론할 수가 없다. 이제 그의 생애와 인간, 그리고 시세계와 배움의 연원 등을, 여러 옛 사람의 평과 아울러 간략히 살펴보기로 한다.<br>- <석주 권필의 생애와 시> 중에서</div> <h3 style="padding: 0 0 4px 0px; f color:#323232; margin-top:30px; position:relative; z-index:1; clear:both; border-bottom:1px solid #7f7f7f;line-height:180%;font-family: '맑은 고딕', 'Gulim';font-size: 20px; font-weight: bold;"><div class="tit" style="vertical-align:-2px; margin-right:6px;text-align:left;">■ 목차</div><span class="topBtn" style="position: absolute; right: 0; top: 9px;text-align:left;"></span></h3> <div class="detail_con" style="width: 745px;text-align:left;margin-top:10px;"><span style="display:block;text-align:left;"> [올바른 길]<br>올바른 길 _ 13<br>주자의 《통서》와 소자의 〈관물편〉을 읽고서 _ 14<br>모든 일이 마음과 맞지 않아 _ 15<br>둥지를 단단히 엮었건만 _ 16<br>밤에 몹시 취해 앉았다가 붓을 달려 짓다 _ 17<br>병법책을 읽다가 _ 20<br>답답한 심정을 뉘에게 말하랴 _ 21<br>벼슬을 버린 뒤에 짓다 _ 23<br>항주(杭州) 전당현(錢塘縣)으로 돌아가는 누봉명(婁鳳鳴)을 보내며 _ 24<br>김화현감 구용을 곡(哭)하다 _ 25<br>진시황 _ 27<br>말 위에서 시를 짓다 _ 28<br>아들을 안고 느낌이 있어 _ 29<br><br>[취한 뒤에 아내에게 운을 부르게 하다]<br>취한 뒤에 아내에게 운을 부르게 하다 _ 33<br>밤비 속에 시를 짓다 _ 34<br>술을 그만 마시라는 아내에게 _ 35<br>의주에서 형님을 만나고 _ 36<br>죽은 벗을 묻고 나서 _ 37<br>천향녀에게 _ 38<br>싸움 나간 남편을 기다리네 _ 39<br>선연동 기생무덤 _ 40<br>병중에 밤비 소리를 들으며 초당이 생각나서 평생의 일을 서술하다 _ 41<br>가난 _ 44<br>술 취하여 추랑(秋娘)에게 주다 _ 46<br><br>[시와 술]<br>시와 술 _ 49<br>송강 선생의 무덤을 지나면서 _ 51<br>봄날 혼자 술을 마시며 _ 52<br>한낮에도 이불 껴안고 _ 53<br>두보의 시를 읽고서 _ 54<br>술을 만나 벗을 생각하며 _ 55<br>한밤중까지 앉아서 _ 56<br>새 울음 소리 _ 59<br>홀로 술을 마시며 시를 짓다 _ 61<br>새해 봄에 병 때문에 술을 마시지 못하기에 서글픈 심정으로 시를 짓다 _ 62<br>취해서 읊다 _ 63<br>시골 집에 머물다가 홀연 시사(詩思)가 떠오르기에 여종에게 술을 가져오게 했는데 시가 다 지어졌는데도 술은 오지 않았다 _ 64<br>꿈속에 짓다 _ 66<br>12월 21일 밤에 손님 몇 사람과 새벽까지 술을 마셨는데 이 날 새벽이 바로 입춘이다 _ 68<br>구월 구일에 몹시 고적하여 _ 69<br><br>[마음은 고향에 가 있지만]<br>마음은 고향에 가 있지만 _ 73<br>어젯밤 _ 74<br>빗속을 가노라니 _ 75<br>청명일 _ 76<br>의스님을 송도로 보내며 _ 77<br>촌에서 살다 보니 _ 79<br>밤늦게 돌아오며 _ 81<br>강가를 따라 새벽길을 가며 _ 82<br>농가에 들어가 자면서 _ 83<br>새벽에 차령을 넘으며 _ 84<br>벗 구용에게 _ 86<br>멧새만 날아들어 _ 87<br>초봄 _ 88<br>집에 돌아와 비 오는 밤에 산중의 벗들을 생각하며 _ 89<br>강화도로 돌아가며 변명숙(邊明叔)을 남겨두고 헤어지다 _ 90<br>물에 비친 그림자를 보면서 _ 91<br>우계(牛溪) 선생의 시에 차운하여 박생(朴生) 수경(守慶) 의 유거(幽居)에 지어주다 _ 92<br>이여일(李汝一) 전(？)의 초당에 들러 이자민(李子敏)의 시에 차운하여 벽에 적다 _ 93<br>꿈속의 마을 _ 94<br>한식날 _ 95<br>넋두리 _ 96<br>심엄의 시골 집에 쓰다 _ 97<br>차운하여 정상인(正上人)의 시축에 쓰다 _ 99<br><br>[친형 왕자까지도 죽이다니]<br>김덕령 장군을 생각하며 _ 103<br>험난한 길 _ 104<br>개싸움 _ 106<br>오늘의 역사 _ 107<br>애절하게도 정말 애절하게도 _ 108<br>귀양가는 벗을 보내며 _ 110<br>백낙천체를 본받아 충주석을 읊다 _ 111<br>친형 왕자까지도 죽이다니 _ 113<br>임숙영의 과거 급제를 취소했다기에 _ 114<br>붓을 꺾으면서 _ 115<br>[부록]<br>석주 권필의 생애와 시 _ 119<br>권필의 죽음 _ 127<br>연보 _ 132<br>原詩題目 찾아보기 _ 135</div> <h3 style="padding: 0 0 4px 0px; f color:#323232; margin-top:30px; position:relative; z-index:1; clear:both; border-bottom:1px solid #7f7f7f;line-height:180%;font-family: '맑은 고딕', 'Gulim';font-size: 20px; font-weight: bold;"><div class="tit" style="vertical-align:-2px; margin-right:6px;text-align:left;">■ 저자소개</div><span class="topBtn" style="position: absolute; right: 0; top: 9px;text-align:left;"></span></h3> <div class="detail_con" style="width: 745px;text-align:left;margin-top:10px;"><span style="display:block;text-align:left;"> 저자 : 권필 (석주) <br>조선 중기의 문인이다. 정철의 문하에서 공부했다. 글재주가 뛰어났으나 성격이 자유분방하여 벼슬을 하지 않고 제자 양성에 힘썼다. 임진왜란 때 강경한 주전론을 주장했다. 광해군의 비 류씨의 동생 등 외척의 방종을 비난하는 「궁류시」를 지어 유배를 가게 되었다. 귀양가는 길에 행인들이 그를 동정하는 술을 주었는데, 폭음한 끝에 그 이튿날 44세로 세상을 떠났다. 자가 성찰을 통한 울분과 갈등을 토로하고, 잘못된 사회상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저서로 「석주집」과 한문 소설 「주생전」이 있다.<br><br>역자 : 허경진</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