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 당선 평론집(2022)
<div class="booxen_detail_left booxen_tl" style="width: 900px; margin: 0 auto; float:none; text-align:left; "> <h3 style="padding: 0 0 4px 0px; f color:#323232; margin-top:30px; position:relative; z-index:1; clear:both; border-bottom:1px solid #7f7f7f;line-height:180%;font-family: '맑은 고딕', 'Gulim';font-size: 20px; font-weight: bold;"><div class="tit" style="vertical-align:-2px; margin-right:6px;text-align:left;">■ 책소개</div><span class="topBtn" style="position: absolute; right: 0; top: 9px;text-align:left;"></span></h3> <div class="detail_con" style="width: 745px;text-align:left;margin-top:10px;"><span style="display:block;text-align:left;"> 숨겨진 작품의 진정한 가치와<br>의미를 일깨워 주는 평론<br><br>좋은 평론은 좋은 작품 선택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다음은 문장력이다.<br>본격적인 비평문은 선택된 작품을 통해서 발화되며 작품과 만남은 운명적이다. 평론은 독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지식을 넓혀준다. 숨겨진 작품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일깨워 판단에 통찰력을 더해 준다.<br>비평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우선 작품에서 질문과 답이 담겨 있다 하겠다.<br>그것이 글의 시작점이 된다. 질문과 답이 작품으로부터 나오지 않고 다른 곳을 통해 나오면 비평은 미리 정해진 다른 이야기를 하려는 도구가 된다.<br>평론은 이론을 정확하게 적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작품의 심층으로 들어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강한 필연성의 힘을 찾아내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영화 평론을 쓸 때 관객과 연대, 숨어 있는 메시지, 미학 등등으로 다양하게 분석할 수 있다. 연출자와 관객 간의 소통과 성장은 작품 분석을 통해 이루어진다. 어두운 사회의 현상, 즉 코로나19로 인한 암울한 현실을 조명할 때도 날카로운 분석 뒤에 감춰진 정겨움과 위로와 평화를 찾아내는 것이다. 평론가는 지속해서 작품을 찾아내고, 길러내는 중에 창작자와 감상자의 연결을 긴밀하게 하며 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이다.<br>매년 신춘문예에 응모하는 작가들을 통해서 그 작품을 분석하고 우리 문학과 문화에 대한 현재를 조명하는 것은 당연한 연례행사다. 그 결과물을 누리는 독자는 풍부한 경험을 한다. 우리 문학과 문화의 현주소를 들여다보는 일이며 비평가의 섬세한 감각을 짚어 보며 그 작품의 의미와 가치를 터득하는 재미가 있다. 이를 통해 우리 문화와 삶에 지대한 영향 주는 밀도를 가늠해 본다.<br><2022년 신춘문예 당선 평론집>은 선별된 훌륭한 평론들을 통해 평론의 스타일과 구성들이 발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모쪼록 ‘평론이 무엇이냐?’ 하는 문제를 놓고 고민하면서 본 작품들을 접한다면 코로나 이후 달라질 우리 문학과 문화의 미래를 위해 진취적인 도전을 시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는 통시적 관점에서 광범위한 독서를 통해 평론으로 접근을 탐구하는 독자와 신춘문예에 응모하려는 사람들에게 유익할 것이다.<br>2022년 신춘문예 당선작가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훌륭한 작가들이 지속적이고 왕성하게 활동하기를 소망한다.<br>해마다 신춘문예를 통해 훌륭한 작가들을 발굴하는 신문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div> <h3 style="padding: 0 0 4px 0px; f color:#323232; margin-top:30px; position:relative; z-index:1; clear:both; border-bottom:1px solid #7f7f7f;line-height:180%;font-family: '맑은 고딕', 'Gulim';font-size: 20px; font-weight: bold;"><div class="tit" style="vertical-align:-2px; margin-right:6px;text-align:left;">■ 목차</div><span class="topBtn" style="position: absolute; right: 0; top: 9px;text-align:left;"></span></h3> <div class="detail_con" style="width: 745px;text-align:left;margin-top:10px;"><span style="display:block;text-align:left;"> 머리말 | 숨겨진 작품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일깨워 주는 평론 6<br><br>경향신문 황유지 하마르티아, 일하는 몸들의 운명 10<br>- 김숨, 『제비심장』<br>광남일보 김석포 고독은, 크로노스의 뒤통수를 부여잡고 32<br>- 시집 『급! 고독』을 통해 본 이경림론<br>동아일보 최선교 ‘나’가 ‘그것을’ 말할 때 54<br>- 안희연론<br>동아일보 최철훈 영화적 실천의 가능성 78<br>- 켄 로치<br>문화일보 전청림 감정의 연금술과 만짐의 기술技術/記述 96<br>-김초엽, 천선란, 정세랑의 SF소설을 중심으로<br>부산일보 최범석 길 잃은 현존재들의 시간 124<br>- 찰리 카우프만 <이제 그만 끝낼까 해><br>서울신문 염선옥 몸의 기억으로 ‘나 사는 곳’을 발견해가는 언어 146<br>- 신미나론<br>세계일보 육호수 자연의 고아, 시간의 낙과, 우주의 난민 174<br>- 허수경 후기시론<br>(시집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를 중심으로)<br>조선일보 염선옥 난파와 해체를 넘어 인간 재건과 196<br>복원을 열망하는 언어<br>-백은선론</div> <h3 style="padding: 0 0 4px 0px; f color:#323232; margin-top:30px; position:relative; z-index:1; clear:both; border-bottom:1px solid #7f7f7f;line-height:180%;font-family: '맑은 고딕', 'Gulim';font-size: 20px; font-weight: bold;"><div class="tit" style="vertical-align:-2px; margin-right:6px;text-align:left;">■ 저자소개</div><span class="topBtn" style="position: absolute; right: 0; top: 9px;text-align:left;"></span></h3> <div class="detail_con" style="width: 745px;text-align:left;margin-top:10px;"><span style="display:block;text-align:left;"> 저자 : 황유지(황혜경)<br>(본명 황혜경)<br>경남 김해 출생<br>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br>동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 수료<br>2022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 당선<br><br>저자 : 김석포(김재홍)<br>(본명 김재홍)<br>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석사)<br>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수료<br>2003년 『중앙일보』 제4회 중앙신인문학상 시 부문 당선<br>2022년 <광남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 당선<br><br>저자 : 최선교<br>1996년생 대전 출생<br>한동대 국제어문학부 졸업<br>고려대 국문과 현대문학 석사 재학<br>202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 당선<br><br>저자 : 최철훈<br>1991년 부산 출생<br>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졸업<br>202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영화평론 부문 당선<br><br>저자 : 전청림<br>1992년 서울 출생<br>이화여자대학교 도자예술 및 철학과 졸업<br>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br>202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 당선<br><br>저자 : 최범석<br>1996년 서울 출생<br>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사회학과 전공<br>2022년 <부산일보> 신춘문예 영화평론 부문 당선<br><br>저자 : 염선옥<br>1971년 경기 의정부 출생<br>서울여대 영어영문학과 졸업<br>동국대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 수료<br>2022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평론 부문 당선<br>202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 당선<br><br>저자 : 육호수<br>1991년생<br>2016년 대산대학문학상 시부문 수상<br>시집 『나는 오늘 혼자 바다에 갈 수 있어요』<br>고려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과정<br>2022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 당선</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