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 깊이 읽기
<div class="booxen_detail_left booxen_tl" style="width: 900px; margin: 0 auto; float:none; text-align:left; "> <h3 style="padding: 0 0 4px 0px; f color:#323232; margin-top:30px; position:relative; z-index:1; clear:both; border-bottom:1px solid #7f7f7f;line-height:180%;font-family: '맑은 고딕', 'Gulim';font-size: 20px; font-weight: bold;"><div class="tit" style="vertical-align:-2px; margin-right:6px;text-align:left;">■ 책소개</div><span class="topBtn" style="position: absolute; right: 0; top: 9px;text-align:left;"></span></h3> <div class="detail_con" style="width: 745px;text-align:left;margin-top:10px;"><span style="display:block;text-align:left;"> 그의 시 세계는 독자들에게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방법론과 내용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에게 행복은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고 자각하고 향유하는 것이다. 그에 따르면, 이미 우리는 위대하고 아름다운 우주와 자연의 시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시편들은 너무도 익숙하면서 낯설다. 너무도 익숙한 것은 가장 본래적인 자신의 삶을 반사시켜주기 때문이고, 낯선 것은 대부분의 시인들의 경우처럼 불안, 갈등, 절망을 시적 밑그림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의 시 세계는 대부분의 경우처럼 타인이 가진 것에서 자신의 결핍을 찾아내기보다 자신이 가진 것에서 절대적 기쁨을 찾아내기 때문이다.<br>자기 자신이 자세히 보고 오래 보면 예쁘고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인식은 세상을 또한 예쁘고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볼 수 있게 한다. 질투는 천 개의 눈으로도 하나도 제대로 보지 못하지만 사랑은 한 개의 눈으로 천 가지를 볼 수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과연 그의 시 세계는 세상의 참모습을 다양하게 직시하고 깨워내는 언어를 우리에게 은총처럼 선사해 준다.</div> <h3 style="padding: 0 0 4px 0px; f color:#323232; margin-top:30px; position:relative; z-index:1; clear:both; border-bottom:1px solid #7f7f7f;line-height:180%;font-family: '맑은 고딕', 'Gulim';font-size: 20px; font-weight: bold;"><div class="tit" style="vertical-align:-2px; margin-right:6px;text-align:left;">■ 목차</div><span class="topBtn" style="position: absolute; right: 0; top: 9px;text-align:left;"></span></h3> <div class="detail_con" style="width: 745px;text-align:left;margin-top:10px;"><span style="display:block;text-align:left;"> 머리말 5<br><br>제1부 / 시인론<br><br>대숲으로부터 사랑의 등불 켜든 저자거리까지 / 서정학 15<br>자기동일성 회복의 꿈, 혹은 생명의 수사학<br>－나태주론 / 윤성희 37<br>한 자연주의자의 웃음과 울음<br>－나태주론 / 정한용 49<br>세기말 이후에도 서정시는 가능한가<br>－나태주의 삶과 시 / 이형권 63<br>필리아의 노래를 부르는 시인<br>－나태주의 사랑시편에 부쳐 / 이형권 81<br>나태주 시의 원형 비평적 고찰<br>－‘외갓집’ 혹은 ‘외할머니’를 중심으로 / 안현심 99<br>자연과 인생, 그리고 시인의 행복 / 김유중 121<br>나태주 시에 나타난 이미지와 상징체계 분석 / 송영호 143<br>인간적 서정과 아버지 됨을 통한 타자의 윤리학<br>－나태주론 / 곽명숙 173<br>고향의 장소성과 공간 연구<br>－이성선ㆍ나태주ㆍ송수권의 첫 시집을 중심으로 / 배한봉 185<br>꽃씨를 뿌리는 아이 / 이숭원 217<br>？實과 自然의 融和<br>－시집 『막동리 소묘』의 세계 / 오세영 231<br>나의 아버지 시인 나태주 / 나민애 237<br>"심장의 황홀경” 또는 시의 존재 이유 앞에서<br>－나태주 시인의 『황홀극치』가 우리에게 말해 주는 것 / 장경렬 249<br><br>제2부 / 작품론<br><br>서정과 그리움 / 박인기 273<br>시간의 의미, 또 다른 ‘나’의 발견<br>－나태주론 / 김완하 281<br>자연, 사물, 사람에 대한 사랑의 힘 / 송기한 295<br>겸허와 발견의 언어 / 홍용희 311<br>하나님 다음가는 창조자 / 이숭원 319<br>삼세(三世)의 세계관과 행복을 향한 삶의 기록<br>－나태주 시집 『꽃 장엄』에 관하여 / 권온 331<br>자라나고 싶어지는 서정의 힘<br>－나태주 신작시 특집 해설 / 김효숙 349<br>너에게 기울어지다 나는 꽃이 되었네 / 정실비 363<br>시를 읽는 마음<br>－나태주 시인을 위하여 / 권영민 377<br>나태주 시의 은유 기반과 함의 / 박종덕 389<br>나태주(羅泰柱) / 문혜원 409<br>행복의 시학과 감응력<br>－나태주 시집, 『어리신 어머니』를 중심으로 / 홍용희 415</div> <h3 style="padding: 0 0 4px 0px; f color:#323232; margin-top:30px; position:relative; z-index:1; clear:both; border-bottom:1px solid #7f7f7f;line-height:180%;font-family: '맑은 고딕', 'Gulim';font-size: 20px; font-weight: bold;"><div class="tit" style="vertical-align:-2px; margin-right:6px;text-align:left;">■ 저자소개</div><span class="topBtn" style="position: absolute; right: 0; top: 9px;text-align:left;"></span></h3> <div class="detail_con" style="width: 745px;text-align:left;margin-top:10px;"><span style="display:block;text-align:left;"> 저자 : 홍용희<br>1966년 안동 출생<br>경희대 국문과 및 동대학원 졸업<br>199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평론 등단<br>저서 ？？김지하문학연구？？, ？？꽃과 어둠의 산조？？, ？？한국문화와 예술적 상상력？？, ？？아름다운 결핍의 신화？？, ？？대지의 문법과 시적 상상？？, ？？현대시의 정신과 감각？？, ？？고요한 중심을 찾아서？？ 등<br>젊은평론가상, 편운문학상, 시와시학상, 애지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유심문학상 등 수상<br>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과 교수</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