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온다, 대멸종●
[ 김성화, 권수진 글/이철민 그림 / 와이즈만북스(와이즈만 BOOKs) / 2022-12-10 ]
지구야, 오늘도 안녕? 이제는 지구의 안부를 물어야 할 때
『미래가 온다, 대멸종』에서는 지구의 미래, 인류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대멸종’은 더 이상의 바람을, 기대조차 내비칠 수 없는 아픈 말이지만, 『미래가 온다, 대멸종』에서 우리는 희망의 미래를 다시 찾는다. 이제까지 인류는 항상 시행착오를 겪어 왔고, 그 과정을 통해서 결국엔 자신들이 꿈꾸는 유토피아를 이루어 냈으니까. 지금의 끔찍한 생태 위기도 과학의 힘으로 이겨내리라 믿을 수밖에 없다.
이제 인류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리고 각오해야 한다. 미래 기술을 생태 발자국을 줄이는 데 쓰려고 노력한다면, 더 적은 자원으로 살아가기로 마음먹는다면……. 수많은 생물이 38억 년을 가꾸어 온 지구에, 사람은 그저 190만 가지 지구 생물종 중 하나일 뿐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어렵고 어려운 각오 말이다. 작지만 큰 시작으로, 오늘부터 날마다 지구의 안부를 살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