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문정희의 시집『나는 문이다』. 스페인, 미국에서 번역되어 소개된 바 있는 2007년 출간됐던 《나는 문이다》를 새롭게 복간했다. 일상의 편린 속에 번뜩이는 예술적 순간의 포착과, 고유한 한국적 감성에 범세계적 보편성을 가미한 독특한 시 세계의 구축을 총 4부의 시에 나누어 선보이고 있다.
목차
1부아침 이슬 15당신의 손가락에 보석이 빛날 때 16뼈의 노래 18화살 노래 20뿔 22거웃 24동백꽃 26화장을 하며 28나의 아내 30물새 32비올라 34유리병 36집 이야기 38민들레 무릎 40제비를 기다리며 422부은밀한 노래 47프리댄서 48석남꽃 50그 소년 52지도와 나침판 54하룻밤 56사막에서 만난 꽃 28웃는 법 59홀로 죽기 60집시가 되어 62타이어 가는 여자 64뉴욕 일기 66사하라에서의 하루 68결혼 안 한 여자 70멕시코에서의 새벽 울음 72안개 속에 74당신의 냄새 76"응” 78머리칼 80두 조각 입술 823부유산 상속 87당나귀가 되고 싶을 때 88탯줄 90낙산사 92개미 수염 94달팽이 95겨울 유리창에 매달린 시 96도둑 시인 98계곡?자명에게 100늑대 102나의 도끼 104서울역의 철학자 106숲 속의 창작 교실 108꽃의 선언 110그네 타는 오후 111알몸의 시간 112초대받은 시인 114한여름 날의 치한 퇴치 116유명한 예술가 118과수원의 시 120아침에 받은 편지 122모욕 1244부설산에 가서 127흔들림을 위하여 128그의 아내 130엄마 132어떤 생일 초대 134사산한 아이를 위한 기도 136어제 138기억 139부엉이의 춤 140사랑니 142미친 일기 144처음 생겨난 보석 146할머니 147내 고향에 감사해 148물가 149고만이 150벌 떼 152이름 부르기 154사자 156압구정을 떠나며 158서울의 무지개들 160누구신가요 162저녁 별처럼 163밥상 이야기 164내가 한 일 166시인의 말하늘 아래 내가 있다 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