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황현필의 한국사 일력>
황현필 | 역바연 | 2022-11-17 | 384쪽 | 크기 125x200x27 | 무게 0g
◆365일 365장을 넘기며 늘어나는 한국사 지식
왜 대한민국에는 하루하루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정확한 일력이 없을까?
시중에는 그날 있었던 오늘의 한국사를 소개하는 도서가 많이 있다. 그러나 음력과 양력을 통일하지 않은 채 날짜를 선정하여 정확한 '오늘'이라고 볼 수 없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어느 역사단체도 음양력 변환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아 답답한 저자의 마음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또한 저자는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데 일반 도서보다 하루하루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일력이 더욱 효과적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였다.
이 책은 1895년 태양력 시행을 기준, 음양력을 그레고리력으로 변환하여 하루하루를 정리한 한국사 일력이다.
수많은 한국사 사건 중 저자가 고심하여 선정한 오늘 있었던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대한 내용을 읽을 수 있다. 오늘을 설명하는 간단한 글은 독자들에게 한국사 지식을 채워주는 것은 물론, 저자 황현필의 역사관까지 강렬하게 전달될 것이다.
<조국의 법고전 산책>
조국 | 오마이북 | 2022-11-09 | 468쪽 | 크기 135x195x30 | 무게 624g
쓰러지지 않고 세상 속을 걸어가는 사유와 성찰
『사회계약론』부터 『영구 평화론』까지
법학자 조국이 선택한 열다섯 권의 고전과 그 사상가들을 만나다
『조국의 법고전 산책』은 저자 조국이 고른 법과 관련된 고전 15권을 중심으로 핵심 내용을 소개하고, 그것이 지금의 한국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밝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법고전의 사상은 현대 민주주의 사회의 법과 제도 속에 여전히 살아 움직이고 있다.
저자는 법고전의 보석 같은 문장을 뽑아내고 숨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면서 이를 한국 사회에 적용해보자고 말한다. 자유, 평등, 법치, 사회계약, 평화, 소수자 보호, 시민불복종, 저항권, 죄형법정주의, 사법심사 등 법학의 핵심 개념을 통해 한국 사회의 법과 정의가 무엇인지 다시 돌아본다. 어려운 고전을 다루고 있지만, 강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청소년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조국의 법고전 산책』을 통해 고전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더 나은 세상으로 걸어가는 사유와 성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