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또는 책소개 (아동용 학습교재의 경우 사용연령을 포함) | ‘오지의 마법사’ 에스토니아에서 날아온 신비한 베드타임 스토리. 엄청 귀엽게 생긴 네 살짜리 막내 수지. 수지는 저녁 일찍 침대에 누웠지만 잠이 오지 않았다. 너무 이르기도 했고, 다른 가족들은 아무도 아직 잠자리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잠 못 드는 수지를 위하여 가족들이 앞 다투어 좋은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양을 세어보지 그러니?” “고양이를 세어봐.” “소를 세!” “아니면 여우, 하마, 뱀을 세든가!”
점점 무서운 동물이 나오고, 각자가 알고 있는 온갖 괴상한 옛날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한다. 몰래 방에 들어와 눈에 모래를 뿌리는 모래 아저씨, 으스스한 분위기의 괴물들, 큰 자루를 메고 다니는 자루 귀신, 뿔 달린 밤 도깨비가 연이어 등장한다. 수다쟁이 가족들 사이에서 과연 수지는 오늘밤 잃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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